지식만큼 믿음이 쌓이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별려 십자가를 만들어 봅니다.
깊은 침묵에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모든 것을 비우고 버리려 해도 어쩔수 없이 남아 있는 근심이 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저희 아이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주님, 저희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 모두를 봉헌하오니
주님 뜻대로 저희 아이와 가정을 이끌어 주소서.
또한 저희 안에 있는 사랑의 샘이 마르지 않게 하시어
아이들이 힘들고 지칠 때 그 샘에서 마른 목을 축이게 하소서.
생명의 근원이시며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
우리 아이들은 그동안 당신을 향한 믿음보다는
세상이 추구하는 지식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당신의 품안에서 잃어버린 조화를 되찾게 하시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지혜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