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성모님께 대한 봉헌을 실천하고 싶어서 이 책에 있는 대로 준비한 사람은 다음과 같이 봉헌식을 하면 좋습니다.
1) 봉헌준비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미리 고해성사를 받고 봉헌문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봉헌 예물로 단식, 희생, 자선, 선행 같은 것을 합니다.
2) 봉헌 당일
가장 좋은 옷(한복, 정장)으로 갈아 입고 그날 성모님께 자신이나 가정,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봉헌하겠다는 지향으로 미사에 참례하고 영성체합니다. 가능하면 미리 그날의 미사를 자신이나 가정, 공동체를 위한 미사로 봉헌해주시도록 청하면 더 좋습니다.
3) 미사 후 봉헌
미사가 끝난 후 성당에 있는 성모상 앞으로 나아가 성모님의 현존을 잠시 묵상한 후에 봉헌문을 바칩니다. 봉헌문을 바칠 때는 교회가 인가한 봉헌문을 바친 후 자신이 준비해온 봉헌문을 바칩니다. 봉헌문에는 자신이 싸인을 하여 보관하거나 태웁니다.
2. 소공동체 봉헌식
가족이나 단체같은 소공동체 구성원들이 다 같이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께 봉헌하고자 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준비
위에서 언급한 개인적 봉헌식 (1)번과 (2)번에 있는 대로 각자 준비하고 미사에 참례합니다.
2) 봉헌식
미사 후에는 가정의 성모상이나 모임 때 사용하는 성모상이나 성당의 성모상 앞에 모여 다음과 같이 간단한 봉헌식을 합니다.
(1) 시작성가 - 성모님에 대한 성가나 봉헌에 대한 성가를 부릅니다.
(2) 성모님의 현존 묵상
(3) 봉헌문 낭독 - 소공동체의 장이 봉헌문을 바친 후 다 함께 바칩니다. 때로는 장과 회원이 다 함께 봉헌문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4) 봉헌예물 봉헌 - 성모상 앞에 꽃이나 초 같은 예물을 봉헌합니다.
(5) 마침성가 - 성모님께 대한 성가가 좋으며 레지오 단원들은 단가를 바치면 좋습니다.
3) 봉헌식 후
봉헌식을 한 후에는 함께 기도하면서 봉헌문을 태우거나 각자 보관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다과회를 갖고 서로 축하해 줍니다.
3. 미사와 함께하는 봉헌식
여러 단체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사제와 함께 봉헌식을 하는 경우에는 미사 중에 봉헌식을 하면 좋습니다. 미사는 주일이나 축일이 아닌 경우에는 성모신심 미사로 봉헌합니다.
1) 준비
이 책에 있는 대로 봉헌식을 각자 준비합니다. 봉헌준비로 철야기도를 해도 좋습니다. 특히 각 공동체의 장은 자신에 대한 봉헌문 이외에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봉헌하는 봉헌문을 별도로 작성합니다. 이날의 미사는 자신과 가정,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하여 봉헌되므로 미사예물도 정성껏 준비합니다.
2) 봉헌식
봉헌식은 미사 중에 강론이 끝난 다음 합니다.
봉헌식 때는 성세서원을 갱신하고 봉헌문을 낭독합니다. 봉헌문을 낭독할 때는 먼저 공통 봉헌문을 다함께 낭독한 후 개별 봉헌문을 바칩니다. 개별 봉헌문은 각 공동체의 장들(가장, 기도회장, 봉사회장, 단체장, 기타)이 바친 다음 전체가 함께 봉헌합니다. 때로는 전체가 바친 다음 각 공동체의 장들이 바칠 수도 있습니다.
봉헌문을 바친 후에는 봉헌문과 봉헌예물을 바치고 성모님께 대한 봉헌의 표시로 축성된 스카풀라와 초를 받습니다. (어려운 경우에는 생략할 수도 있음) 봉헌 예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성모신심 세미나] 교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봉헌식 후
다 함께 봉헌식을 한 다음에는 각 가정과 공동체로 돌아가 봉헌식 때 받은 촛불을 켜고 봉헌식을 합니다. 이때는 위에서 언급한 '소공동체 봉헌식'을 참고로 하여 봉헌식을 하면 좋습니다.
가능한 이 책에 있는 대로 9일간 준비하여 봉헌식을 한 후에 3일간 감사기도를 하면 좋습니다. 9일 기도가 어려운 경우(어린이, 노약자, 기타의 경우)에는 이 책의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준 후 봉헌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