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날 지향 : 무엇을 봉헌할 것인가?
1. 시작 기도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동안 삼위 하느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그 동안의 삶을 성찰하고 반성한 후 시작 기도를 바친다.
참 좋으신 주님! 저희의 구원을 위하여 은총이 가득하신 주님의 어머니를 저희의 어머니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 어머니로 주신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저와 저의 가정, 그리고 제가 속한 공동체( )와 제 소원 ( )을 봉헌하기 위한 준비로 일곱째 날을 맞이하여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특히 티 없으신 성모성심께 무엇을 봉헌할 것인가를 잘 알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님! 이 시간 저와 함께 하시고 제가 성모님의 요청대로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께 어떤 것들을 꼭 봉헌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고 또 봉헌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도록 도와주소서.
수호천사와 모든 천사들이시여, 그리고 저의 수호자 ( )와 하늘의 모든 성인성녀들이시여, 저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2. 성령께 드리는 기도
성령님의 도우심을 청하는 지향으로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나 성령송가나 성령께 대한 성가를 바친다.
3. 성경 봉독과 묵상
“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 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진정한 예배입니다.” (로마 12,1)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되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창세 22,2)
4.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를 바치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가장 귀한 아들을 십자가의 희생 제물로 봉헌하시는 성모님의 모습을 묵상한다. 그리고 자신도 성모님처럼 가장 귀한 것짜지도 모든 것을 남김없이 봉헌할 수 있는 은혜를 전구해 주시도록 청한다.
5. 교황님을 위한 기도
교황님의 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거나
교황님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주요기도문 참조)
6. 성모님의 메시지 독서와 묵상
1) 성모님 발현 메시지
“예수님께서는 나의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심고자 하신다. 그리고 내 성심을 공경하는 사람에게 나는 구원을 약속한다.” (1917, 파티마)
"내 성심은 너희 피난처가 될 것이며 너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1917, 파티마 )
2) 곱비 신부님을 통한 성모님 메시지
25,9 - 특별한 방법으로 내게, 내 티 없는 성심에 너희 자신을 봉헌하여라. 외적 혹은 법적 제약과 상관없이 오로지 내게 온전히 봉헌하는 것에만 마음을 써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의 존재를 자유로이 안배하여, 내 계획에 따라 삶 전체를 바로 잡아줄 수 있게 된다.(25,9)
29,19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내가 내 아들(예수님)과 더불어 , 그리고 너희 안에서 너희와 함께, 끊임없는 기도와 중재를 할 수 있도록 너희 자신을 내게 바쳐다오.
86,11 그렇게 봉헌한 후 자주 다시 봉헌하여라. 그리고, 아들들아, 무엇보다 너희의 그 봉헌을 실천하며 살아라.
12 너희가 모여서 모두 함께 공동으로 내 성심에 다시 봉헌할 때, 내 고통의 성심이 얼마나 큰 위로를 받는지 모른다!
99,10 티 없는 내 성심에 너희 자신을 봉헌하여라. 내 티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는 이들에게 나는 다시 구원을 약속한다. 오류에 물들지 않게 하는 현세의 안전과 영원한 구원을 약속한다.
14 이것은 착하기 그지없는 엄마인 내가 너희에게 주는 예방주사와 같은 것이다. 내 숱한 자녀들을 더럽혀서 영적 죽음으로 몰아가는 무신론이라는 전염병에서 너희를 지켜 주려는 것이다.
287,6 나는 모든 주교와 사제들, 모든 수도자와 신자들도 이 봉헌을 하도록 요청한다. 지금은 전교회가 반드시 티없는 내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에 모여들어야 할 때이다.
358,4 그래서 나는 모든 그리스도 신자 가정이 티없는 내 성심에 스스로를 봉헌하기 바란다. 어느 집이든지 내게 문을 열어, 너희 가운데 나의 모성적 거처를 잡을 수 있게 해다오. 그리하면 내가 너희 엄마로서 안으로 들어가 너희와 함께 살며, 너희 생활 전체에 동참하게 된다.
3) 성인들의 말씀
“당신들은 어떤 선업, 혹은 어떤 기도를 하느님께 드릴 때는 모든 것을 마리아의 손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성 베르나르도)
“성모님께 몸을 완전히 봉헌하며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의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파급시켜 많은 영혼들이 완전하게 구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성 막시밀리안 콜베)
“성모 마리아님은 우리 마음을 성자 예수님께 바치기를 원하시고 예수님 성심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우리는 원죄 없으신 성모님의 것, 그분의 소유물입니다. 성모님은 우리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기사들입니다. 그분의 지령이 있으면 어디든지 가야 되고 그분이 명하신다면 무엇이든 다 해야 합니다.” (성 막시밀리안 콜베)
“하느님께서 우리를 채워주시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비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완전하게 하느님께 드림으로써 그분이 소유하도록 해야 합니다.” (복녀 마더 데레사)
“예수님과 마리아님, 성 요셉님! 나의 마음과 생애와 정신을 온전히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성녀 마리아 도미니카)
4) 무엇을 봉헌할 것인가?
⑴ 우리의 몸(육신)과 육신의 모든 기능을 봉헌한다.
⑵ 우리의 영혼과 영혼의 모든 기능(생명 포함)을 봉헌한다.
⑶ 우리의 외적인 재화나 소유물, 즉 현재나 미래에 있어서 우리의 모든 물건 및 재산을 봉헌한다.
⑷ 우리의 영신적이며 내적인 재화, 즉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서 우리의 모든 공로와 덕과 선행을 봉헌한다.
⑸ 이 밖에
① 하느님과 사람들로부터 받은 모든 은혜, 선물들
② 나의 가정, 부모, 자녀, 형제, 친척, 친구, 은인
③ 우리나라, 우리 본당, 내가 속한 단체(다락방 기도모임, 기도회, 봉사회, 레지오, 기타),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 문제해결, 치유, 은사 청원 같은 것을 봉헌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봉헌할 때는 그 안에 들어있는 좋은 점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점들도 봉헌한다. 즉 자신과 공동체의 장점과 더불어 결점과 문제점도 봉헌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앞으로 할 일, 죄, 상처까지)을 남김없이 봉헌한다.
※ 독서를 한 다음에는 마음에 닿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묵상한다.
7. 묵상 나누기
몇 사람이 함께 기도를 하는 경우는 잠시 묵상한 후 느낀 점을 서로 나눌 수도 있다. 이 때는 반모임에서 하는 복음 묵상 나누기 형식으로 해도 좋다.
묵상 나누기는 성경과 메시지와 성인 말씀을 중심으로 나눈다. 혼자 기도하거나 나눔이 어려운 경우는 독서 내용을 마음에 새기면서 이를 생활화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한다.
8.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
봉헌문은 봉헌문 중에서 선택하여 바친다.(*주요기도문 참조)
9.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드리는 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인 저희를 지켜 주시고, 악마의 사악함과 속임수에서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 저희는 하느님께서 그를 묶어 버리시기를 엎드려 간청하나이다. 오, 천상 군대를 지휘하시는 분이시여, 영혼들을 멸망시키려고 세상을 쏘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하느님의 힘으로 지옥에 내던지소서. 아멘.(교황 레오 13세)
10. 마침 기도
다음의 기도를 바치고 성모님께 대한 성가도 부른다.
주님, 저를 받으소서. 저의 모든 자유와 기억과 지력과 모든 의지와 제게 있는 것과 제가 소유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소서. 당신이 제게 이 모든 것을 주셨나이다. 모든 것이 다 당신의 것이오니 온전히 당신의 의향대로 그것들을 처리하소서. 제게는 당신의 사랑과 은총을 주소서. 이것이 제게 족하나이다.(성 이냐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