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에 가면 가끔 산삼을 캐곤 하는데 그렇게 캔 것이 적지 않습니다. 산삼을 캐면 꼭 필요한 사람이 나타나는데 그 사람이 주인입니다. 건강하지 않던 사람이 그것을 먹고 건강을 회복하면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20,35)라는 말씀을 실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물질이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특별한 반응을 통해 생겨난다고 합니다. 곧,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거나 좋은 생각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볼 때 신체 내에 면역 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체 현상을 인도 콜카타의 데레사 수녀의 이름을 따서 ‘데레사 효과’라고 부릅니다. 선한 일을 하면 남도 행복하지만 결국 자신에게도 이롭다는 뜻입니다.
모든 인간은 행복을 바랍니다. 그런데 행복은 희생과 봉사를 통해 얻게 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 행복은 이 세상이 가져다주는 행복과는 다르며 또 이 세상이 추구하는 행복과도 다릅니다. 행복을 누릴 만한 자격이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만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