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0월1일 월요일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2012. 10. 11. 오후 3:44:33

글자
복음
<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분입니다. 성녀는 열다섯의 어린 나이에 가르멜 봉쇄 수도원에 들어가서 9년 동안 수도원 생활을 하고 스물넷의 나이에 하느님 품으로 갔습니다.

데레사 성녀는 바오로 사도의 코린토 1서 13장의 ‘사랑의 찬가’에서 자신의 성소를 발견했다고 일기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소를 발견한 순간 기쁨에 넘쳐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 제 사랑이신 예수님! 제 성소를 마침내 찾았습니다. 제 성소는 사랑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제자리를 찾아냈습니다. 어머니이신 교회의 마음속에서 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데레사 성녀는 특별한 지식이나 능력이 없어도 모든 이가 갈 수 있는 길을 ‘작은 길’ 또는 ‘단순한 길’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작은 길은 특별하고 눈에 띌 만한 것이 아니기에 주목받는 일이 없습니다. 작은 길 위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바늘 하나를 주워 올리든 황금 성전을 짓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하느님께서는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사랑을 보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녀는 하루하루가 ‘작은 길’ 위에서 순례할 수 있는 사랑의 연습장이라고 믿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의 양이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랑을 보십니다. 비록 평범하고 작은 일이라도 사랑으로 행한다면 그것이 하루하루 우리가 성인으로 사는 길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2012년10월3일 수요일 [연중 제26주간 수요일]12.10.11조회 362012년10월2일 화요일 [수호천사 기념일]12.10.11조회 352012년10월1일 월요일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선교의 수호자) 대축일]12.10.11조회 362012년9월30일 일요일 [한가위]12.09.28조회 702012년9월29일 토요일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12.09.28조회 642012년9월28일 금요일 [연중 제25주간 금요일]12.09.28조회 642012년9월27일 목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12.09.26조회 602012년9월26일 수요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12.09.26조회 572012년9월25일 화요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12.09.24조회 512012년9월24일 월요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12.09.24조회 502012년9월23일 일요일 [연중 제24주일]12.09.22조회 542012년9월22일 토요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12.09.20조회 552012년9월21일 금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12.09.19조회 622012년9월20일 목요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12.09.18조회 622012년9월19일 수요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12.09.17조회 692012년9월18일 화요일 [연중 제24주간 화요일]12.09.16조회 702012년9월17일 월요일 [연중 제24주간 월요일]12.09.15조회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