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7일 토요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2012. 7. 4. 오후 1:18:50

글자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오늘의 묵상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지나칠 정도로 따지며 세부적인 규칙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의무적으로 단식을 하는 속죄의 날은 물론이고, 매주 두 번씩 단식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인간이 정한 형식과 전통을 지키는 것을 경건한 자세라고 여겼습니다. 요한 세례자의 제자들도 회개의 표시로 자주 단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요한의 제자들이 단식 문제를 두고 예수님께 시비를 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혼인 잔치의 신랑으로 자처하시면서 신랑이 있는 동안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잔치를 베푸시고자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잔치에 초대된 손님들이 단식하며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잔치 때에는 기뻐하고 장사 때에는 곡을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에게서 비롯된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고와 삶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세리나 창녀와 같은 사람들을 죄인으로 단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고 우정을 나누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세리나 죄인에게까지도 두루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삶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2012년7월9일 월요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12.07.07조회 812012년7월8일 일요일 [연중 제14주일]12.07.07조회 792012년7월7일 토요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12.07.04조회 912012년7월6일 금요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12.07.04조회 842012년7월5일 목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12.07.03조회 662012년7월4일 수요일 [연중 제13주간 수요일]12.07.03조회 672012년7월3일 화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12.07.02조회 692012년7월2일 월요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12.07.02조회 712012년7월1일 일요일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12.06.30조회 772012년6월30일 토요일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기념]12.06.30조회 822012년6월29일 금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12.06.27조회 1092012년6월28일 목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12.06.26조회 922012년6월27일 수요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12.06.25조회 842012년6월26일 화요일 [연중 제12주간 화요일]12.06.25조회 712012년6월25일 월요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12.06.24조회 912012년6월24일 일요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12.06.22조회 1062012년6월23일 토요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12.06.22조회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