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체험

2009. 11. 13. 오후 8:55:58

글자
+다락방임원진피정중둘째날에 아파 내 맘을 끓였던 둘째 안또니오가 다 나아 학교에 간 그날 저녁 안드레아가 재채기와 콧물을 훌쩍이며 야간 학습도중에 집에 왔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바람으로 낙엽비가 엄청내리던 오후 엄마말 안듣고 피시방  돌아다니다가 한기가 들고 몸이 안좋아 온것이다.
  이제 안또니오가 나아서 한시름 놓았는 데 큰 아이가 또 들어와 자리에 누운 것이다.
그날밤 밤새 열이 끓고 38도를넘어서 39도사이로 계속 내려가지를 않아 새벽에 친정집에 가 해열제를 가져다 먹였으나 열은 내리지 않았다.
 
순간 이번주 견진성사받을 걱정과 복사설 걱정 신종이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등 걱정이 스치며 마음의 평화를 내리눌렀다. 하지만 신종예방기도를 꾸준히 바친 것을 기억하며 엄마께 신뢰의 마음을 계속 봉헌하며 아이에게도 성모님께 봉헌하며 이 고통을 함께 주님의 고통과 합쳐 바치자고 하니 고열중에도 아멘이라고 응답하였다.
 
다음날 아침 미사에 다녀온후 병원에 택시를 타고 갔다.
들어서니 간호원이 체온을 재고 그 뒤 표정이 갑자기 달라지며 체온계며 우리 몸에 소독제를 뿌려대며 2미터 떨어지라고 한다. 열이 40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
그리고 보통환자와 다른 문으로 들어가라하며 우리가 지나가는 곳마다 회진할때에도 수없이 소독제를 뿌리며 진찰을 하였다.
 
나는 아이가 바람을 많이 쏘였어요, 라고 의사께 말씀드렸더니 마치 내가 핑계를 대는 것처럼 바람때문에 이렇지는 않다며 신종이기에 타민플루처방을 하고 집에서 움직이지 말라하며 우리 모자는 마치 벌레처럼 병원에서 갑자기 위험한 존재로 대접을 받게 되었다.
아이는엄마,.. 타민풀루처방을 받는것 만으로도  신종취급을 받고 학교에 무조건 오일이상 갈수없으며 타민플루를 먹으면 키가 안크고 부작용이 많아 의사들도 안먹는 다며 두려워 하였다.
 
 나는 잠시 속으로 성모님께 기도를 드리고 오늘 하루 더 지켜보겠다고 오늘은 감기약처방만 내려 달라고 하니 의사는 갑자기 화를 내면서 의사말을 안듣고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려고 하냐는 둥 다음엔 우리병원에 오지말라고 하며 부드럽고도 단호하게 타민플루처방을 오늘하루 거두어달라는 나에게 계속 투덜거리며 계산을 하고 약처방전받고 나올때까지 뒤통수에 대고 말씀을 하셨고 우리 모자는 마치 전염병환자처럼 소독제 분사를 받으며 병원을 퇴장하고 있었다.
 
아이는 의사의말에 불안해 했지만 나는 엄만 무조건 의사말만 듣지 않고 오늘 하루 더 지켜보고 네가 이겨낼것이라 믿고 또 성모님께서 너를 지켜주실 것을 믿는 다며 안심시키고 약을 타 집에 왔다.
 
그러나아이는 약을 세번이나 먹어도 하루 종일 열이 39.에서 39.8까지 오가며 고열에 시달렸다.
나는 의심과 불안으로 혼란스러웟다.
약에 해열제가 들어있는 데도 전혀 열이 떨어지지 않으니 말이다. 정말 신종인가?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예방주사보다 예방기도가 얼마나더 신뢰성이 있는 데,..  하지만 아이가 엄마의 예방기도에도 바람을 쐬고다니면 어쩔 수 없지뭐,..혼자 속으로 되뇌이며,.
 
저녁때가  되었다.
연탄불에 올린 물로 족탕 을 수없이 하고 귤을 입에다 물과 교대로 계속 넣어주고 묵주를 쥐고 아이옆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니  사춘기여서 말도 안듣고 제 멋대로인 아이가 오랜만에 어린 아기처럼 이쁘다.
 
어렸을 때는 누워있기만 해도 예뻤는 데 지금은 공부안하면 밉고 컴퓨터만 하면 꼴보기 싫고, 조건이 많다.
내가 아이가 아프면 이렇게 아무일도 안하고 옆에 있듯이 성모님도 우리가 아프고 힘들어하면 우리 옆에 꼬옥 붙어계시겠지 라고 생각하니 그 와중에서도 행복하고 포근했다.
 
묵주기도를 하며 아이발을 주무르다가 문득 작년설때 열병으로 병원을 세군데나 가고 약을 4일이나 먹어도 아무 효과가 없어 응급실로 가기 직전 구마기도가 생각이 나서  최봉도 신부님께 전화드려 말씀드리니 기도후 아이가 며칠전 아주큰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 데 그 작용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하시며 구마기도를 해주셨던 생각이 났다.
 
나는 구마기도를 혼자 하다가  자신이 없어 안산에 계신 팔십이 다되신 대모님께 전화드려 초를 켜고 함께 도움을 청하여 함께 바쳤다.그리고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아이는 그 기도후 바로 잠이 들었다. 8시경에 잠들어 다음날 아침까지 한번 도 깨지 않고 잠을 잤고 자다가 계속 이마를 만져봐도 그렇게 뜨겁던 이마가 싸늘하게 식어있어 하루종일 긴장과 불안속에 기운이 다 빠졌던 나도 아이  옆에서 쓰러졌다.
 
말씀의 은사가 있으신 대모님은 마르코복음의 시몬의 장모가 열병이 나아 주님의 시중을 들은 말씀을 전해 주시면서 안드레아가 열병이 나아 견진성사를 받고 또 주교님의 시중을 들게 될 것이라는 기쁜 말씀도 전해주셨다.
 
나는 감사와 찬미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아멘으로 응답했고 아이는 다음날 아침부터 짜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둥 쌀밥에 김치찌게, 콜라,-속이탔기에  안먹던것까지-를 찾았고 쉬면서 몸을 회복하고 다음날엔 미사도 드리고 신부님과 견진성사와 복사연습을 하러갔다.
 
신종체험을 하면서 신종확진을 받고 이번 견진성사를 받지 못하는 정 나리와 그의 동생및  중고등부주일학교아이들을 지향하며 계속 기도와 보속을 바쳤다.
 
그뿐만 아니라 기침만 해도 째려보는 삭막한 이 세상이 기침하는 사람들을 만지지는 못해도 사랑과 걱정  격려와 북돋움의 말과 미소 표정과 기도로 더 큰 사랑의 사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고 하루동안의 신종체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겪고 있을 모든 어려움들을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성모님 저희를 신종으로부터 보호해 주세요,.
저희의 소독제는 거룩한 말씀과 거룩한 사랑 .사랑의성수와 감사의 기도입니다.
신종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없음 교만을 두려워 하게 하소서
모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댓글 1

  • 2009년 11월 15일 오후 9:20

    기도 열심히 하셨으니 성모님께서도 예수님께 신종으로부터 보호요청하셨으겁니다. 더불어 자매님의 믿음과 사랑이 아이들을 낫게 할거구요. 기도할께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