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장유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의 겜방이다.
밧데리가 다나가서 켜놓지도 못하고 잠깐씩 연락을 했건만 아직도
물건을 실은 차는 경주까지 있답니다.
기다림에 씻질 못해 찝찝한데.
갑작스런 지방나들이라 준비도 못하고 나온 나에게 있는 건 롱코트와 서류만 달랑 한장들은 가방뿐....으이구....
아무 준비도 없이 내려와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 있는 내모습 현재의 내모습인 것 같다.
겜방에는 다들 자기만의 공간에만 빠져들어 있는데 ..
난
나의 공간을 만들지 못해 그냥 무작정 기다리고 있고...
빨리 납품을 끝내고 바닷가로 가고싶다.
찌든 때. 피곤함을 사우나에서 땀과 같이 다 버려버리고.
바다로 가야지.....
" 겨울 바다로 가자 ...."
ps. 상조가 아직도 창원에 있을까? 연락이나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