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차를 타고 온 이곳은 30분만 돌아도 마을 전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일때문에 이곳에 왔는 데 착오가 생겨 물건이 오기까지는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눈 좀 부칠겸 피곳해서 쉴곳을 찾았는 데 사우나도 없고 비디오방도없고
무슨 노래만 부르는지 노래방만 잔뜩있지 뭡니까. 제가 맨정신에 어디 노래방을 갑니까?
어쩔수없지만 스타크도 하지 못하는 데 이렇게 유일하게 이곳에 있는 겜방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다 스타크를 하는 데 난 뭐하나? 하고 멍하게 인터넷을 헤메다가 이렇게 레지오방에 글을 씁니다.
참 이곳에 많은 글이 올가 있습니다. 723까지나.. 얼마전에 보았을땐 400번째인가 했는 데 ...
각설하고
혼자 이렇게 김해와 부산을 1박3일에 갔다온다고 해서 이렇게 와서 열린마당에 쓰여진 글들을 읽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참 모든 것에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남들은 공부도 하고 pr.단장도 하고 알바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며 바쁜 생활을 하는 데도
이렇게 많은 글을 올리며 자기에게 주언진 일들을 하고있는 데..
과연 내가 내주위의 일에 무관심할정도로 바빴을까?
1박3일의 출장이지만 생각 좀 정리하고 가렴니다.
혼자니까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어짜피 오늘은 오전에 납품만 하고 사인만 받으면 끝인데.
하루종일 남는 시간 바닷가도 가보고 돌아다니면서 사람 구경을 하렴니다.
내일은 한전에서 서류만 찾으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니까?
오늘이 혼자만의 유일한 시간 입니다.
아 빨리 납품하고 부산에 가서 사우나에서 눈 좀 부쳐야 겠다.
ps. 다만 지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저녁에 이곳에서 회 한사라에 소주한잔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