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8. 8. 오전 3:59:28

글자

아시다피시(!) 전 연락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알바를 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더

 

친구들과 연락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연락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전 원래 먼저 연락을 하는 체질이 아닙니다. 연락처가 없으니 친구들사이에서  

 

소외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8월들어 열린마당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른 단장님들이 발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닐때

 

난 물이나 먹는게 고작입니다. 대화도 통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 생활이 하루 이틀된것도 아니고 해서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만 지루함은

 

참을수가 없겠군요. 그리하여 전 결심했습니다. 되도록 회관에서 일찍 탈출(?)하겠다고

 

말입니다. 힘없는자의 굳은 결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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