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어제 전 꼬단장님(이현진 안젤라.. 이하 현진이누나)께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노트북에게...)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현진이 누나를 잠깐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생각 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거의 걷는게 장난아니게 힘들어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 좀 안쓰러워 보였다..
어떻게 노트북의 모서리가 발가락을 강타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절묘한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노트북의 생김새로 보아 넓쩍한 면이 훨씬 더 큰데 말이다... 별로 안 절묘한가..
아무튼 현진이 누나를 부축해서 인근 병원(*세 정*외과)에 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는데.. 그만 현진이 누나가 그만.. 발가락의 뼈가 부러졌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도 절묘한게 제일 작은 새끼 발가락의 뼈가 부러졌다는 것이다... 아~~ 기묘하고도 절묘한 사건이다.. 하고 많은 발가락 중에 어떻게 젤 큰놈도 아닌 젤 작은 놈의 뼈가...
목발을 짚고 걸어가는 현진이 누나의 모습을 보니 참 적응하기 힘들었었더랬다.. 씩씩한 누나의 걸음걸이가 눈에 선하다.. 그 모습을 어여 보고싶다.. 무려 한 달이나 목발을 짚고 생활해야 한단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동물인가.. 환경에의 적응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동물 아닌가..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목발을 짚고 날라다니는 현진이 누나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 더운 여름날에 발에 깁스를 하고 생활해야 한다니.. 정말 힘들거고 땀도 많이 날게 분명하겠지.. 그러나 세상만사 어디 나쁜일만 있으란 법 있단 말인가..!! 땀흘리고 힘든 만큼 뭔가 얻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동전에도 앞뒤가 있는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노트북 조심하자.. 자나깨나 노트북.. 꺼진 노트북도 다시보자.. 책상에서 떨어지는 노트묵을 잽싸게 피할 수 있는 민첩성과 그게 없으면 떨어지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양손으로 받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나 너무 장난스럽게 글을 써서 미안하고.. 내 본심은 그게 아닌거 알지?
현진이 누나 어여 깁스 풀고 빨리 나아.. ^^ 누나 화이팅!!
P.S 오늘 현진이 누나생일이다.. 전화 안한 사람은 빨리 전화해라... 누나 지금 명단적고 있다.. ARS:018-***-***8(본인이 워낙 밝히기 싫어해서...--;;)
참 누나는 마음은 필요없다...물질이 필요하다...
하하 농담 아닌거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