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가을날입니다...
누구든 손잡고 함께, 소풍이라도 가고싶네요...^^*
바람든 현옥이는 그냥 집으로 가면 다행이지만,
중간에 어떤 껀수가 있는 날은 예외없이 딴길로 새어버리지요...
어제 민기를 만났지요...((껀수))
살쪘다더니 정말 쪘더군요..(재범이 만큼은 아니어두..^^*)
짧은 이별이 아쉬웠던 건지.. 바람때문인지..^^;;
민기랑, 민기네 동기이자 제 동기이기도 한 김모양과 밤시장을 둘러보고..((딴길))
밤 늦게사 집으로 돌아왔지요...
생각지 못한 선물도 받구요.^^*
((민기야, 선물 고마워~~!! <--내가 뺏은거 같지만..^^;;))
군대가는 후배들이 많아지고..
제대하는 동기들이 늘어나고....이제 곧 후배들도 제대하기시작하겠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게 많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하고...
지금보다 더 시간이 흐른 후에는 무엇을 하고있을까요??
그냥 지나가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청춘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하느님의 이름으로...좋은일을 하자고 모인 우리들인데...
서로 상처주기 보다 화해하고 감싸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힘든 일들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건 그런게 아닐까....
또한 그러기위한 노력은 어느 한쪽에서만 해선 절대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런게 다 세상 사는 거겠죠??
가을분위기가 괜시리 센치해지게 하나봅니다..
97년 어느 가을에 가졌던 의문이 새삼스레 고개를 드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