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선이와 은경이가 학교에 왔었어요.
제가 파산한 관계로 맛난 것은 못사주고,
유선이를 졸라 아이스크림만 뺐어먹었지만...
참 반갑더군요.
회관이 아닌 장소에서 레지오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참으로 마음 설레이는 일입니다.
그래, 돈은 없고 찾아온 손님에게 대접은 해야겠고 해서
애니카페로 갔었습니다.
제가 만든 소모임이 하는 애니메이션 카페라,
외상을 그을 수 있거든요.^^
영업시간은 끝났지만, 후배를 협박(?)해 잠긴 문을 열게 했죠.
결국 셋만의 카페를 만들었답니다.
맥주와 음료수 약간과 셋만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
낭만적이지 않나요?
그런 낭만을 느끼게 해준 두 자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나 준영이의 빚은 늘어만 갑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