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와 은경이 자매가 찾아왔었습니다.

2000. 9. 27. 오후 1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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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선이와 은경이가 학교에 왔었어요.

제가 파산한 관계로 맛난 것은 못사주고,

유선이를 졸라 아이스크림만 뺐어먹었지만...

참 반갑더군요.

회관이 아닌 장소에서 레지오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참으로 마음 설레이는 일입니다.

 

그래, 돈은 없고 찾아온 손님에게 대접은 해야겠고 해서

애니카페로 갔었습니다.

제가 만든 소모임이 하는 애니메이션 카페라,

외상을 그을 수 있거든요.^^

영업시간은 끝났지만, 후배를 협박(?)해 잠긴 문을 열게 했죠.

결국 셋만의 카페를 만들었답니다.

맥주와 음료수 약간과 셋만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

낭만적이지 않나요?

 

그런 낭만을 느끼게 해준 두 자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나 준영이의 빚은 늘어만 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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