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학교에 갔더니
영 적응이 안되는군요.
방학하고 단 한번도 학교를 안 갔더니
마치 꿔다 놓은 보리자루가 된 느낌입니다.
학교를 너무 1,3,5,7,9로 봤나봐요.
이젠 공부 좀 해야지요.
그건 그렇고.........
어제 오랜만에 만난 몇 안되는
과동기 남자녀석들(50명 중 7명) 하고
술 한잔하며 이 얘기 저 얘기 했는데,
그 중 한녀석이 지난 토욜날 친구 소개팅하는데 따라나갔었더래요.
한참 잘 놀다가 소개팅 나온 여자더러
주말에 만나서 놀자고 했더니 그 여자하는 말이,
"전 천주교 신잔데요, 토요일엔 기도하러 혜화동에 가야하고, 일요일엔 역삼동에가야해요."
하더랍니다.
앗, 그렇다면 그 여자는 레지오인!!!!!!!!!
몹시 당황한 저는 친구에게 그 여자의
이름을 기억해내라고 독촉했지만
별로 이쁘지도 않고 그래서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단지 기억나는 것은.............
성이 윤씨였고 키가 작은데다가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면 다 아나?)
참고로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Pr.의 윤모 단장이 토요일 회합에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직장 땜에 회합빠진거고
소개팅은 저녁에 한걸로 확인됐습니다.)
하하, 세상 참 좁지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지난번에 Co.단장님께서 선배 울궈먹는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리신 이후로
많은 후배 단장님들께서 그 방법을 써먹고 있는걸로 아는데......
저는 돈을 10000000000000000000000억원을 쌓아놓고 있어도
예의없는 후배에겐 절대 밥 안사줍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남의 글에 낙서(?)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한마디만합시다.
윤모, 모 보나 단장.. 회합 잘 나가라...
그러다 걸리면.. 알지?
그리구.. 내가 쓴 게 선배 울궈먹는 방법이 아니라 못된 후배 대처방법이었는데...
늘 쓰는 놈덜만 쓰고.. 오늘 내가 회관에서 집에 간다는 막내들 붙잡고.. 정말 가냐고 물어도 정말 가더라..
내가.. 잡어먹냐..?
앞으론.. 용광이 말대로.. 돈을 쌓아나도.. 아무리 애교떨어도 국물도 없다!!!
용광!! 증말 미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