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견문록...

2000. 8. 28. 오후 12:42:33

글자

오늘 점심은 순두부찌게 였다 내가 했지만 주금이였다...T-T

-순 두 부 찌 게-

 

*재료*

순두부 3c, 돼지고기100g, 조개 1/2c

대파 1뿌리, 배추김치100g

*양념장*

고추기름, 다진 파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스푼 ,고춧가루4스푼 간장2스푼 식용유2스푼

*만들기*

1. 조개는 소금에 비벼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갔다가

해감을 빼고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붓고 끓여 조가비가

벌어지면 조개는 건진다.

2. 돼지고기는 얇게 썰어 놓는다.

3. 김치는 물기를 짠 후 속은 털어내고 송송 썰어 놓는다.

4.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5. 고춧가루에 다진 파.마늘.생강을 넣고 간장으로 촉촉하게

버무려 양념을 한다.

6. 남비에 기름을 넣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5)의 양념한 고춧가루를

 넣어 거품기로 저어 고추기름을 만든다.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양념한 고춧가루가 타게 되지만 기름이 뜨겁지 않으면 빨갛게

고추기름이 나오지 않으므로 유의한다.)

7. 고추기름에 고기.대파.김치를 넣어 버무린다.

8. 뚝배기에 순두부를 담고 조개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다가

7의 재료를 넣고 조개도 넣어 다시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상은 나의 사랑스러운 메모장에 ’반찬’에 저장된

 내용이다....=,.=

 

이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금요일 저녁...우린 디뎌 맡았던 작업을 마무리 했고 저쪽 업체분이

 

흡족해 하시며 ’너무 수고하셨으니 몇일 쉬세요..’라는 말에...

 

쾡한 눈, 부시싯한 머리, 흐느적거리는 팔다리의 우리 사무실분들은

 

또다시 동해로 뜨기로 했다...

 

차에 타자마자....비가 쏟아 졌다..

 

ㅅ ㅂ 이런.......웬 태풍......고로 우리는 동해 가는 길에서부터

 

만난 태풍으로 별은 커녕 사고날까 두려워 차안에서 움추리며 있었다.

 

소심하게 도착한 망상 해수욕장..간판들은 날아갈듯 난리도 아니였다..

 

우쒸.....결국 긴장은 풀어지고 모두 차안에서 잠들었다(그간 잠이

 

부족하긴했다)

 

결국 새벽에 눈을 떠 우리가 생각해낸 놀이.........

 

음침한곳을 애써 찾아가 그곳에서 자기가 아는 가장 무서운 얘기하기..

 

- -;;;;;;;동해까지 가서 결국.......

 

우리는 갈대숲이 우거진 음침한곳에 차를 세우고 무서운얘기하다..

 

다 거품물고 소리 꽥꽥 지르며 동해시로 줄행랑을 쳤다..- -;;;

 

동해에서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돌아다니다 또 차안에서 잠들었다...

 

그리고 일어나 밥을 먹고...동굴견학을 가자 했으나..그때시간이

 

새벽 6시였으니 동굴이 개장했을리 만무하다...

 

결국 집으로 향했다...오는길에 회사 언니의 잘못으로 서울을 지나쳐

 

안양까지 가서 돌아 왔다(이때우리는 서해도 갔다오자는 이상한

 

헛소리까지 했다.)

 

결국 나의 동해 견문록은 비...차....잠....끝이다...

 

너무 하잖아 .T-T

 

저녁때는 무얼 해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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