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난거...

2000. 8. 26. 오후 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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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입니다..

갑자기 군대 생각이 나는군요.

그날은 저녁으로 돈까스 반찬이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식당에서 줄을 서 있었죠.

앞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무엇인가 하고 보니.

돈까스를 1인당 2개씩 나누어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재수!라고 생각을 했죠.

근데 알고보니 소스는 없다고 하더군요.

부식병이 보급 받을 때 돈까스 한 박스와 소스 한 박스를

가져온다는 것이 실수로 돈까스 두 박스를 가져온 것이지요.

약간 속이 울렁 거림을 느끼면서 우리들은 불평을 해댔죠.

"소스도 없이 돈까스를 두 개나 먹으란 말야! 궁시렁..... 궁시렁....."

그 때 한 고참병의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우리들은 불평할 필요가 없다. 얘들아..분명히 지금 어느 부대에서는....

소스만 두 개 먹고 있는 애들도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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