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몸이 안좋은 요즘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무리해가며 일한 후유증이 지금에서야 나타나는가 봅니다.(스벌-공부좀
해볼라구 하니까...)
몸이 안좋으니까 만사가 짜증나고 그러네요. 그럼 안되는데...
요새 가장 싫어하는 일은 사람많은 곳에 가는거, 시끄러운 곳에 있는거, 전화받는
거...등등 입니다. 전화를 없애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 급할때 공중전화 못찾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여. 전에 시티폰있을때 참 좋았는데...왜 없어진
걸까요? 삐삐갖고 다니면서 시티폰써도 지금쓰는 핸드폰 요금만큼 안나올텐데...
몸에 열이 막-나구, 으슬으슬 춥구, 재채기랑 기침해대느라 주변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요, 아까 문제 풀고 대강 채점을
해보다가 열받았기 때문입니당...
거의 50점 간당간당 넘어가드라구요. 지기 싫어하는 기질이 좀 있는 편이라 남들에비해
못했다 싶으면 정말 열받어요.(노력도 안하는 주제에) ^^; 물론 어학은 꾸준히 오랫동안
하는게 관건이지만 그래도 화나는건 어쩔수 없네여. 집에 가서도 좀 해야겠어요. 솔직히
개강하면 소홀해질게 뻔하거든요. 아르바이트 하느라, 숙제하느라, 레지오 하느라...공부할
시간 없다고 핑계대며 안할게 눈에 보여요.
그래서 지금 습관을 들여 놓으려고 준비중인데...의욕상실이에요...(갑자기 술한잔
생각이... 3X기 오빠들이 감기엔 술이 즉효라고...쯧쯧)
......원래 바보는 아닌데...(진즉에 공부좀 해둘걸...)
욕심부리는 건가요? 1년 놀다가 3주 공부해놓고 너무 무리한 결과를 요구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오늘 오리엔테이션 + 상견례 하러온 신입생들을 보니 기분이 쫌 심난하군요.(송혜교랑
심지호, 판유걸은 안왔을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