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영일고등학교 단장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레지오 단장을 한 지 2년이 다되어 가는군요(대따시 오래한 것 같은데 2년밖에 안되었네요..).
요즘 저의 레지오 생활은 2년전 갓 들어왔을 때보다 훨씬 더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입니다. 그것은 제가 영일고 단장이기 때문입니다.
극히 짧은 훈련소(^^)를 마치고 와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밀레니엄 영일"
이라는 말과 함께 영일은 대단히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성장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쁘레시디움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기본적인 것을 하는 것뿐인데도 단장으로써 너무 보람있고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하구요.
시규니, 영주니, 인서기 세 단원한테 너무 고마움을 느낍니다. 부족한 단장 밑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제 말도 잘 따라주고... 요즘은 부쩍 세 단원들이 커 가는 걸 느낍니다.
날로 듬직해지는 우리 조폭 회계 인석이를 보면 문득 내가 단원이고 인석이가 단장이 아닌가 하는 착각 속에 빠지곤 합니다.
날로 머리가 똘똘해지는 서기 영준이! 우리 집 컴퓨터가 고장나면 달려와서 순식간에 뚝딱 고쳐주 는 컴박사! 댁의 컴퓨터가 이상하다고요? 영일고 서기를 부르세요. 친절하게 고쳐줄 것입니다. ^^
날로 신앙심이 깊어지는 시균이! 시균이가 활동보고를 할 때면 가끔 제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단원이 단장보다 더 하느님과 가까이 있음을 느끼면 다시 한번 제 신앙에 대해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하곤 한답니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하는 저의 사랑하는 영일 단원을 보고 있으면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를 새삼 느끼지요. 히히^^ 금년에 45기가 들어와도 선배로써 잘해낼 것이고 2년후 단장되어서도 정말 멋진 영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영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