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는
목숨을 바칠 권리도
다시 얻을 권리도 있다 하십니다.
그럼 제게도 목숨을 바칠 권리,
다시 얻을 권리가 있을까요?
당신은 당신 양떼를 위해
그런다지만
그게 바로 하느님이 주신
사명이시라는데,
나는 무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무얼 위해 다시 목숨을 얻을까요?
당신께서 미처 챙기지 못하고
떠나신 자리에서
그 남은 사람들을 챙기기 위해
내가 목숨을 얻어 살고
그 목숨마저 그네들 위해
지푸라기 같이
불쏘시개 마냥
태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느님...
...솔직히 순교자 성월과 딱 맞아 떨어지는 묵상 내용은 아니어 보이지요?
하지만, 왠지 느낌이 그러네요. 순교자와 어울리는 글인 듯한 느낌..
그래서 함께 하고픈 마음에 띄워 봅니다.
잠시 묵상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전례부장의 일설이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