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많은 돌들로 공 들여 쌓은 탑!
요즘 사찰에 가 보면, 멋지게 쌓은 크고 작은 돌탑들이 많다.
그리고 산 정상이나 능선에, 또 드믈지만 시골 마을에서도 가끔씩 볼 수가 있다.
그 탑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알기로 예전에는 극히 일부 사찰에만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유행이 되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가 있는데....
내가 알기로 예전에는 극히 일부 사찰에만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유행이 되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가 있는데....
틈 날 때마다 오르는 동네산.
그 능선 여기 저기에도, 누군가가 크고 작은 탑들을 오랜 기간을 두고 쌓고 있는 중이다.
제법 멋지게 완성된 탑도 있고, 현재 몇개는 작업중에 있기도.
그 능선 여기 저기에도, 누군가가 크고 작은 탑들을 오랜 기간을 두고 쌓고 있는 중이다.
제법 멋지게 완성된 탑도 있고, 현재 몇개는 작업중에 있기도.
그런데 그것을 누가 쌓으며, 왜 힘든 그 작업을 하는 것일까?
그에 마땅한 돌이 귀한 산이라, 외부에서 힘들여 가져와야 그 작업이 가능한데도 말이다.
어쨌던 소나무와 잡목 뿐인 능선 길에, 심심치 않게 눈요기거리로 좋다는 것이 대다수의 중론이다.
그에 마땅한 돌이 귀한 산이라, 외부에서 힘들여 가져와야 그 작업이 가능한데도 말이다.
어쨌던 소나무와 잡목 뿐인 능선 길에, 심심치 않게 눈요기거리로 좋다는 것이 대다수의 중론이다.
그런데...
탑이 완성되면 누군가 꼭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또 조금 지나면 말끔하게 다시 원상복구되어, 그것을 보는 이들을 매우 궁금하게 한다.
탑이 완성되면 누군가 꼭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또 조금 지나면 말끔하게 다시 원상복구되어, 그것을 보는 이들을 매우 궁금하게 한다.
거참, 쌓는 자와 부수는 자!
공 들여 쌓는 자는 어떤 목적이며, 그것을 무너뜨리는 자는 또 무슨 이유일까?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기독교인들이 부수는 게 확실하다는 것,
이 산에 오르는 대다수의 공통된 중론이 그러하니 실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난 그게 아니길 바라지만 어쩜 그럴지도 모른다.
솔직히 난 자신이 없다.
그동안 주변에서 지나치게 행동하는 기독교인들을, 얼마나 많이 보고 또 들어 왔던가?
모두가 기독교인을 의심하는 이유도, 아마 바로 그에서 연유할 것이다.
사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 탑을 불교 또는 우상과 연관지을 필요가 전혀 없는 일이다.
설령 그것이 불교와 관련이 있더라도, 우리의 신앙생활에 무슨 문제가 있단 말인가?
내 비록 잘 모르지만, 불교도 그 탑들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없을 것이라 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사찰들이 산중에 있고, 근처 계곡에 오랜세월 무너져 내린 돌들이 많지 않던가?
불자들이 틈틈이 그 돌을 모아, 정성스레 나름의 어떤 기원을 하면서 쌓은 것들이 아닐런지?
그리고 보다 멋지고 아름답게, 좀 더 예술적 기교를 가미하여 쌓은 것 뿐이라면...?
자신들이 믿는 부처가 계신 장소에, 보다 정성을 보태고 싶은 것이라 이해하면 틀린 것일까?
여하튼 난 불자들이 그 탑에다 불공을 드리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사찰의 돌탑은 부처님에 대한 정성이고,
그 탑이 마을에 있으면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가꾸기 위한 것.
산속의 탑 역시, 산꾼들이 산을 사랑하여 쌓은 것인데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신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위해, 그들 교리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의심 하듯이, 혹시라도 그 탑을 부순자가 기독교인이라면...?
그자는 참된 믿음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어쩌면 기독교에 미친 정신이상자라 해야 할 것이다.
그 광신자의 눈에는 그 탑들이 우상으로 보였을지 모른다,
그래서 모두가 이용하는 동네산에 우상은 절대 안 된다고.....
그게 아니면 다른 누구의 어떤 이유가 또 있는 것일까?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반기는 돌탑들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렇듯 무참하게 무너뜨려서야...!
그리고 또 그때마다 말 없이 복원하는자는 누구인가?
그 사람은 제발 산을 사랑하는, 순수한 산꾼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