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바라십니까?

2006. 8. 4. 오후 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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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랑의 메아리 +


“평화를 바라십니까?



 ‘백혈구의 사랑’ 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누가 쓴 글인지는 잘 생각이 안 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선물로 주신 평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



♣ 우리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혈장이라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이상한 침입자(병균)가 들어오면 얼른 그 칩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그 칩입자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큰 진리를 깨달을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칩입자를 처치 할까요?


얼핏 생각하면 아주 강력한 어떤 방법을 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백혈구는 칩입자를 향해 절대 무력을 쓰지 않습니다. 대포도 쏘지 않고  기관총을 갈겨(?) 대지도 않습니다. 화학 약품을 쓰지도않고 그렇다고 심한 욕설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백혈구는 그저 칩입자를 꼭 껴안아 버립니다. 그리고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 줍니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칩입자는 이미 황홀해서 정신이 없을 것 같지 않습니까? 칩입자는 백혈구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냥 녹아 버립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랐습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 하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껴않아 줍니다. 우리 인간과 그 방법이 너무도 다르지 않습니까? --→


백혈구는 분명히 우리 몸속에 흐르는 혈액 성분인데 인간은 백혈구와는 또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백혈구처럼 칩입자(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를 품에 꼭 껴않고 감싸주고 녹여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손해 보는 사랑이 싫은 것이다. 자기를 죽이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세상사람 어느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평화를 갈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정작 평화를 가져다 주는 ‘손해보기’ 나 ‘자기죽이기’ 는 싫어한다. 그저 아무런 노력없이 거저 얻어지는 평화만을 바란다. 인생은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어도 확신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진정한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는 ‘손해보기’ 나 ‘친구 죽이기’ 등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평화는 ‘기쁨’ 이라는 친구를 항상 동반한다.




우리 부만사모 가족들은 웨치고 싶다.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를 누리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손해보기’‘자기 죽이기’를 즐겨 하십시오!”


<장 스테파니아 수녀 글>


댓글 2

  • 2006년 8월 6일 오전 8:27

    좋은 글입니다. 백혈구가 하는 일이 그런 것을 알면서도...그런데 '오자'가 있군요. 파란글에 "백혈구 사랑은 놀랍습니다" 로... 끝부분에 "친구 죽이기" 가 아니라 "자기 죽이기" 가 맞겠지요...

  • 2006년 8월 6일 오전 8:50

    역시 대 기업의 수재답게 빈틈없는 넓은 마음!"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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