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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1811-1866
연주자의 약력을 보니 리스트의 문하생이라고 씌어 있었다. 리스트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런 이름의 제자는 기억나지 않았다. 그 무명의 연주자의 귀에 리스트가 그 도시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주자는 창백한 얼굴로 리스트를 찾아와 떨리는 목소리로 용서를 청하였다.
"저는 생계 유지조차 어려울 만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과의 말을 들은 리스트는 그 연주자에게 그 자리에서 한번 피아노를 연주해 보라고 했다.
"당신은 나의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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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제자입니다.
2006. 8. 4. 오전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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