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샘물7/그리스도의 인호

2007. 8. 13. 오후 10:32:00

글자
 
 
<그리스도의 인호>
 
 ㅇ 세례성사는 견진성사와 성품성사와 마찬가지로 영구적 인호 혹은 표징을 박아 준다고 교회는 가르친다.
 
 ㅇ '인호'라는 말을 그리스도교 신학에 도입한 성 아우구스띠누스는 군인이 어떤 특정 지휘관에게 속하며, 그에게 충성해야 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적에서 그 뜻을 따왔다.
 
 ㅇ 성사에서 사용되는 말은 역시 표지라는 뜻이 있는 '인장'이다. 하지만 성사에서의 인호는 볼 수 있는 예식에서 주어진다는 의미로써만 가시적이다.
 
 ㅇ '인호'라는 말마디가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영성적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성사(세례,견진,성품)와 다른 성사 사이에 있는 큰 차이를 주목하여야 한다. 다른 성사는 한 번 이상 받을 수 있으나 세례, 견진,성품성사는 한 번밖에 받지 못한다.
 
 ㅇ 세례와 견진의 인호는 우리를 가견적교회와 그 내적 신비에[ 연결시켜준다. 인호를 받은 사람은 거룩함을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떠한 방해물을 놓지 않는 한 그 인호가 표시하는 은총을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세례의 인호는 세례에서부터 개화하는 모든 미래의 은총을 위한 성사이다.
 
 ㅇ '인호'는 하느님의 은총이 오래 존속하며, 하느님은 당신이 선택하신 사람들을 통하여 자비의 사업을 계속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고린3,23)
 
 ㅇ세례인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그리스도인의 영구적 소명의 표지이고, 또한 하느님의 자발적이고 물리칠 수 없는 사랑의 표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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