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의 人效性(인효성)
성사의 人效性(인효성: Opus Operans)이란 성사를 거행하거나 성사배령에 참여하는 사람의 지향과 자세에 따라 생기는 효력(效力)을 뜻한다.
성사의 효용성은 받는 사람의 자세에 의해 측정되고 제한된다.
성사의 事效性을 강조하는 것은 현존하는 하느님이 먼저 베풀어주심에 주목하는 것을 말한다. 그르므로 성사는 하느님의 먼저 주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적 처신으로서 제대로 성취된다.
성사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내려오시는 하느님과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인간사이의 운동으로 나타난다.
성사는 예식만이 아니라, 충만한 효혐이 있는 성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인간 측으로부터의 회개의 과정과 하느님에 대한 추구가 필요하다.
성사적 만남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성사는 인간의 자기 자신을 바치는 투신을 요구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사끄라멘뚬(Sacramentum)'이라는 라틴어를 사용할 때 이는 투신과 신성한 의무수행을 의미하였다.
성사란 하느님의 유효한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줌으로써 인간이 자신의 자유로운 행위에 의해서 하느님의 자기통교를 받아들이도록하는 말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