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대축일을 보내며
2007. 4. 9. 오전 1:17:16
글자
하루 하루, 그냥 그냥 걸어갑니다.
누가 보든지 말던지 길이 있길래 걸어갑니다.
내가 가는 길은 내길입니다.
그 길이 어디를 가던지, 나에게 주어진 길이므로
가다가 돌부리에 넘어지고, 어둠의 밤을 걸어간다 하여도
파란하늘과 어린아이의 감촉처럼 부드러운 미풍은 항상 주위에 있길래 걸어가는 맛이 납니다.
그리고 날이면 날마다 아름다운 미소를 만납니다.
아름다운 미소를 만나면 내마음도 기뻐합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이들...
세상은 이들에 의하여 닦여지고 밝아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활 대축일입니다.
어린시절에는 이날이 예수께서 죽어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날이라고 믿었습니다.
육신이 영원히 죽지않는 영생의 삶이 있다고 믿었던것입니다.
또한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은 예수님 한분이시니 이분이 신이라고 믿었던것입니다.
지나와 오늘에 이르러 생각해보니, 단순함은 참 좋은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살아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하여 가끔씩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 희망이란 '부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사람들을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오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하면서
나와 내가족들 그리고 내가 만나는 모든 이웃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하루를 살아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부활의 삶은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그 희망은 회개의 삶을 전재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 일것입니다.
금년 한해도 마음 바르게 열심히 하루 하루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하늘에 청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