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석동 성당에서 구반장월례연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 말씀중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우리 공동체에서 클럽 성경쓰기를 하고 있지요.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순수하게 사순을 맞아 성경쓰기를 하였지요.
하지만 날이 감에 따라 본연의 목적은 퇴색해서 사라지고 오직 남보다
더 쓰겠다는 욕심만 남아서 외출했다 들어와서 보면 어느새 제이름은
저밑에 가있고 해서 말씀을 느낄새도 없이 열심히 타자연습했지요
결국 욕심은 채웠지만 남는건 어깨통증과 정말 저자신도 놀랄 정도로
빨라진 타자솜씨뿐이었습니다.
정말 같이 쓰는 교우들이 동지가 아닌 경쟁자들로 밖에 안느껴졌었지요.
오늘 연수때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2차때는 정말 사심을 버리고 그냥 성서를 배끼는 것이 아닌
말씀으로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참여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