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자아!

2007. 3. 20. 오후 9:46:01

글자

오늘 백석동 성당에서 구반장월례연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 말씀중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우리 공동체에서 클럽 성경쓰기를 하고 있지요.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순수하게 사순을 맞아 성경쓰기를 하였지요.

하지만 날이 감에 따라 본연의 목적은 퇴색해서 사라지고 오직 남보다

더 쓰겠다는 욕심만 남아서 외출했다 들어와서 보면 어느새 제이름은

저밑에 가있고 해서 말씀을 느낄새도 없이 열심히 타자연습했지요

 결국 욕심은 채웠지만 남는건 어깨통증과 정말 저자신도 놀랄 정도로

빨라진 타자솜씨뿐이었습니다.

정말 같이 쓰는 교우들이 동지가 아닌 경쟁자들로 밖에 안느껴졌었지요.

오늘 연수때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2차때는 정말 사심을 버리고 그냥 성서를 배끼는 것이 아닌

말씀으로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참여하렵니다.

댓글 3

  • 2007년 3월 21일 오전 12:04

    통증으로 우리를 이렇게 느끼게 하시고 타자 솜씨 향상으로 축복을 주시잖아요..

  • 2007년 3월 21일 오전 1:04

    옳으신 말씀입니다~~새겨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07년 3월 21일 오전 10:20

    예전에 성경을 쓰다가 중지한 아쉬움이 있어서 1차때 넘 즐거워서 삼일 동안 정신 없이 쓴게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경쟁심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어요. 2차 쓰기를 하면서도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쓰게 되네요. 하루 묵상 정도만 쳐야지 하고 새롭게 마음을 고쳐 봅니다. 힘들정도로 치면 욕심이니까요 .이정희씨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