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한 곡을 불렀는데 열기가 없거나 땀이 안나는 것은 노래를 열심히 핸 것이 아니다..파바로티”
노래는 그냥 입으로 가볍게 부르는 것이라고 여기지만
호수가의 백조를 보십시오
백조는 물위를 걷는 천사처럼 물결을 타고 나아가지만
물 아래를 보면 엄청난 에너지로 물갈퀴를 앞뒤로 젓고 있습니다.
특히 고음을 낼 때는 소리가 성대에 딱 붙으면
많은 근육들이 그 성대에 붙은 소리를 지지해주기 위해서
도움을 줍니다..성대와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근육들..
횡경막 그리고 그 끝은 괄약근..
그리고 그 괄약근을 지지해주는 하체의 근육들..
(저는 사실 괄약근을 사용해 본적도..그리고 느껴본 적도 없습니다
발바닥이나 허벅지 근육이 사용된다는 것은 체득했습니다.)
노래 한 두곡 불러서 목이 쉬거나 피로한 것은
결국 몸 상태가 즉 근육상태가 부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가대원님들은 어깨 걸림을 많이 호소하는데
그것은 소리를 낼 때 성대의 다른 근육(후두근...)을 사용하거나
큰 소리나 높은 소리를 무리하게 내기위해서 근육을 잘못 사용한
경우를 말합니다..
축구 선수 중 골잡이가 골을 넣기 위해서는
반대편의 수많은 유혹과 견제를 뚫고 골을 넣습니다..
편안하게 골을 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음도 그렇죠..편안하게 내는 것이 참 어렵죠...
고음을 내기 위해서 소리가 성대에 붙으면
그것을 못내게 하는 엉뚱한 근육과 그 고음을 잘나게 하는 근육이
한판 승부를 벌리는 것입니다.
노래가 근육운동이라면 누가 믿겠습니까?
노래를 조금 배워보니까 책에 나오는 수많은 진리가
진짜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가벼운 몸풀기, 입술 근육, 안면 근육 풀기, 혀 근육 풀기
허리와 하체 근육 모으기..
그리고 물...물...물을 많이 마십시오...
성대 근육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노래를 오래 부를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맑은 정신과
건강한 근육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