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신

2008. 11. 14. 오후 5:07:25

글자

십자가 모양의 조형물 틈 사이로 보이는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들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그것은 십자가의 창으로 바라볼 때가 아니겠습니까.

가을이 깊어 가면 우리들 삶도 주님의 은총을 받으며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 사진: 황인선 바르나바

Richard Tilling - Chopin

당 신

 

모든 사람들이 나를 버렸을 때

당신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할 때

당신은 나를 아끼며 감싸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할 때

당신은 나를 극진히 사랑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압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못하지만

나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믿지 않았으나

나는 당신을 믿었습니다.

 

당신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납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내 가슴속에 언제나

당신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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