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동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두 번째 시간이지만 제 마음이 첫 번째에 비해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낍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조연의 입장으로 바뀌였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손님에서 주인의 입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번에 성모의 밤 행사와 본당의 날 행사를 참여하고 지켜 보면서 홈동 식구가 되어 바라 본 시선은 제게 엄청나게 큰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해야 하는 일.
제가 여기서 꼭 해야만 하는 일.
제가 여기서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주님께서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이제 주님께서 저의 눈을 뜨게 하시어 보여 주셨으니, 이제 제가 깨달음을 가슴에 담고 실천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 일을 해야함을 마음을 다잡고 결심합니다.
홈동 회원님들의 노고와 희생과 봉사의 정신은 제 머리와 가슴을 심하게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으며, 저또한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된 형제 자매님들에게 마땅히 희생 봉사해야 함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주님의 일을 글로 적어 알리는 일.
주님의 일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 주는 일.
주님의 일을 영상으로 담아 감동을 전해 주는 일.
주님의 뜻이 그 안에 있으시다면 저는 그 뜻 안에 저의 뜻을 맞추어 합일을 이루는 삶을 기쁘게 살아 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일을 제가 할 수 있도록 허락 하시고 이끌어 주시리라 믿고 저는 이제 힘찬 발 걸음을 내 디디려합니다.
늘 저와 함께 계시는 주님, 오늘도 당신 발 아래서 엎디어 사는 삶 살겠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당신의 품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주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