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루카 10. 21)
당신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기꺼이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이들을
주님께서는
'철부지'라고 표현 하십니다
철부지...
철부지는
세상을 잘 모릅니다
그저 누군가 이끄는데로
믿고 따라갈 뿐입니다
철부지는 또한 겸손합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이끄는 이에게 온전히
의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너무나 잘 아는
지혜롭고 슬기롭다는 이들보다
세상을 잘 알지도 못하는 철부지들을 선택하시어
당신의 선한 뜻을 깨닫게 해 주시는 주님..
오늘 말씀은
세상의 지식과 학식은
세상을 살기 위한 도구일 뿐
하느님의 자녀로써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명,
세상의 필요와는 다른 '철부지'와 같은
겸손하고 순수한 도구가 있어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된 대림시기..
'철부지'와 같은 겸손함과 순수함으로
주님의 선한 뜻을 받아들이고
겸손을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