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사랑하는 하느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뿌리도록 도와주십시오.
제 영혼이 당신의 영과 생명으로 흘러 넘치게 해 주십시오.
저의 존재 속에 당신이 들어오셔서 완전히 소유하시어 당신의 빛으로만 저의 삶이 빛나게 해 주십시오.
저를 통하여 제 안에서 빛나는 당신으로 하여 제가 만나는 모든 영혼이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주님, 그들이 저를 통해 당신만을 보게 해 주십시오.
저와 함께 머물러 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그러하셨듯이, 저도 빛을 내기 시작하겠나이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도록 빛나겠나이다.
주님, 빛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빛은 저를 통해서 타인에게 빛나는 당신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가장 좋아하시는 방식대로,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빛을 밝힘으로써 당신을 찬미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말로써가 아니라, 당신을 닮은 표현을 보임으로써 힘을 내게 하고, 당신을 품고 있는 제 마음이, 동정심에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 그 증거를 통해 당신을 설교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이 기도문은 마더 데레사 수녀가 좋아하는 기도문으로, 마더 데레사가 세운 사랑의 선교사들이 매일 바치는 기도문이라고 한다. 기도문 절절히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뿌리고, 그분의 빛이 빛나도록 충실한 일꾼이 되게 해 달라는 간절함이 배여 있다. 바로 우리 신앙인의 삶이 그러해야 한다. 다른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안에서도 그리스도가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나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가 증거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에 신앙인이 살아야 할 삶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