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기의 교회일치운동을 위한 친교의 영성"
완전한 일치를 향한 '대화의 삶'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
4대륙 54개국에서 70개 이상의 교회를 대표하여
1200여 명이 참석한 국제 초교파 대회
로마, 카스텔 간돌포 마리아폴리 센터
2001. 4. 20-21
"우리들은 단 하나의 그리스도 백성으로 지냈습니다."
"나에게 오늘은 정말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나는 일치가 가능함을 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지닌 풍요로운 다양성은 아주 깊은 친교에로 융합 되었습니다."
이는 이태리 루터교 부제, 그리스 정교회의 젊은 사제, 독일 루터교 그룹들이 말해 준 인상의 일부이다.
대회의 주제처럼, 이 모임은 일치 안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삶의 대화", "친교의 영성이 가능하게 해준 대화"였다.
스위스 개혁교회 피터 목사님이 말했듯이 3천년기를 위한 이 초교파 모임 동안 교회일치는 "희망의 무지개"처럼 펼쳐졌다. 모든 시간들은 다양한 교회들이 지닌 풍요로움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8개국 5교회에 속한 30명의 성가대는 특유의 찬가들뿐만 아니라 신곡들도 노래했다. 모임을 이끈 4명의 진행자는 영국 성공회의 리즈, 복음 교회의 안케, 정교회의 프레디 그리고 가톨릭의 세베린씨 였다.
대회는 4부로 진행되었는데, 각 각 가톨릭과 루터교, 개혁교, 정교회 그리고 성공회 신자들이 함께 살았던 '일치의 영성' 빛 안에서 서로 다른 교회의 전통들로부터 오는 특별한 선물들이 펼쳐졌다.
포콜라레 운동에 속해 있는 동, 서 교회의 회원들은 지난 40년간 성숙해온 그들의 특별한 경험의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모스크바에서 온 정교회 신자인 올레그(트럼펫 연주자)는 이렇게 말했다. “오랫동안 신앙의 박해를 받았던 우리들에게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공산주의자들도 70년 동안 반복해서 '먼저 조국을, 그 후에 너를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 러시아 사람들은 더 이상 말을 믿지 않습니다. 진정한 삶만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나는 포콜라리노들에게서 복음을 실천한 확고한 삶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정치 경제적 위기를 맞았을 때 그들은 여행 온 사람들처럼 행동하지 않고 우리들에게 와서 모든 것을 나누면서 수년간을 살았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포콜라레 운동의 정신을 이해했습니다."
중요하고 새로웠던 프로그램은 신학 강의 시간이었다. 개혁교회의 스테판과 가톨릭의 파트리시아와 허버트 등 3명의 신학자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이시며 화해자이신 버림받으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말했다. 한 참석자는 "나는 일치의 영성에서 새롭게 태어난 교회일치의 교의를 보았습니다. 이는 매우 중대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복음 교회 목사님은 "이는 강생된 카리스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은 기다렸던 끼아라와의 만남의 배경이 되었다. 카리스마의 강력한 빛을 지닌 끼아라의 12개 질문에 대한 답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빛을 주었다. 한 러시아 정교회 신자는 "일치가 가능하다는 확신으로 우리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이는 '아직' 우리 교회들 사이의 완전한 일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일치는 '이미' 이루어졌음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 세례와 성화를 공유하고 있음이 여러 번 지적되었다. 끼아라의 답의 클라리막스는 일치의 열쇠이신 버림받으신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에 관한 것이었다.
끼아라는 십자가 위에서 성부께로부터 버림받고 부르짖으신 예수님의 신비의 심오함을 설명했다. "그분의 상처를 바라보기보다 우리는 그분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부르짖으시는 그분을 바라봅니다. 버림받고 배반당한 이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는 바로 그분이시고, 그분의 모습이라고 느낍니다. 그분이심을 느낍니다. 우리는 그분을 만납니다. 우리는 그분을 사랑합니다. 분리를 넘어 그분께서 하셨던 것처럼 '주님,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일치의 여정을 이끄시는 별은 버림받으신 예수님이십니다."
부활 찬가가 반향 되었다. 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에 이 카리스마를 넓게 펴겠다" 는 희망과 감사의 결단들이 표현되었다. 한 마음이 되어 모두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일치의 은총을 주시기를 청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같은 시간에,10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유럽의 교회일치의 가이드 라인이 될 교회일치 헌장에 서명했다. 축전이 오고 갔으며 서로간에 일치가 있었다. 많은 이들 사이의 대화를 열고자 하는 똑같은 약속이 있었다
대회에 이어 유럽 이외의 대륙에서 온 80여 명의 참가자들은 3일간을 더 머물면서 항구히 지속될 놀라운 선물들을 교환하며 서로 서로를 더욱 깊이 알 기회를 가졌다. 모임의 결론으로 맺어진 서로간의 사랑의 서약은 이 모든 것을 봉인하는 공약과 같았다.
전반적인 인상은 모임을 시작할 때 '일치 센터'(금년이 이 본부가 40회를 맞는 해이다.)의 가브리 파라카라와 안젤로 로단테가 한 말 즉 "일치의 영성은 오늘의 세계를 위한, 또한 교회일치를 위해 찾고 있는 친교의 영성이다."라는 말이 진실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