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댁/ 두바이를 지나며

2007. 3. 6. 오후 4:47:02

글자

 

 

사순절 인사를 드립니다,

사순을 어찌들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야 하는 일없이 마음만 바빠서 사순이 어디로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저야말로 이번에는 판공을 보아야하는데 참참참...

 

 

하여튼 지난 2007년 2월 10일 제가 탄 아랍에미레이트 항공기가 두바이를 경유하면서 약 4시간여 환승을 기다리면서 담았던 몇 장의 사진을 남깁니다.

 

두바이 과연 땅에 내려 앉는 순간부터 휘황찬란한 불빛으로부터 시작하여 공항과 쇼핑몰의 규모 등 돈과 황금으로 발라진 도시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석유 파내서 벌어들이는 돈이 얼마나 막대한가를 알 수 있게 만드는 도시였습니다, 여기서 한국을 생각할 때 정말 개미처럼 일하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국인들 조금 우리에게도 자원이 있었으면 한국이 얼마나 큰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까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 세상은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두바이에서 일하는 인력들은 두바이인들이 아니었고 아직 인력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는 약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돈 벌기는 그래도 쉽지만 돈 쓰기 힘들고 또한 그 돈 함부로 쓴다면 며칠 가지 못한다는 사실 다시금 깨달으면서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재산은 정말로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참 가족들을 보고도 눈물이 안 나왔는데

서울에 온 이후 성당에 처음으로 가서 미사를 참례하는데 어찌 그리도 눈물이 쏟아지는지...

하여튼 우리 형제자매 여러분 뜻깊은 사순절을 보내시기 기도드립니다!!!

 

 

 

비엔나댁 

 

 

P.S. :  서울에서 제 컴이 아닌 노트북을 빌려쓰고 있는 관계로 사진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진이 알맞은 크기로 정리되는데로 이곳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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