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은 황금으로 빛났다!!!
아랍에밀레이트 항공기 내부 모습입니다, 에어버스 기종인 것으로 여겨지는데, 빈에서 두바이까지 약 5시간이 넘게 걸렸고 두바이에서 약 4시간 정도 서울로 오는 비행기로의 환승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동안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이코노미석 좌석 사이가 너무 좁아서 고생한 것과 제가 거의 맨 뒷 좌석에 앉았어서 그런지 몰라도 히말라야 넘는데 비행기 떨어져 주님께 먼저 가는 줄 알았다는 이야기지요!!! ^^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방이 도착하지 못한 몇 몇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기내식 그냥 그랬고요, 아직 아랍에밀레이트 항공 아주 싸지도 않으면서 서비스와 기타 비행체제가 승객 위주로 완벽하게 갖추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거의 20여시간 걸려서 빈까지 도착하는데 다음에는 다른 노선을 다른 항공사 표를 끊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랍에밀레이트 항공사를 이용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아랍권의 상징물이자 이 공항의 상징이랄 수 있을 야자수 나무가 금으로 요란하게 치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돈이 역시 많은 나라 공항이라서리!!!
초행길에 촌뜨기 아줌마가 이리 저리 흘끔거리면서 혹시 머리카락 베일로 칭칭가리고 다녀야되나부터 걱정하고 왔는데 하여튼 무사하게 잘 다닐 수 있었고 밤이라 공항 여기 저기에서 담요 한 장씩 깔고 덥고 자는 동남아시아 사람들 무척 많더군요, 그저 동방예의지국녀라서리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가방끼고 졸았습니다...사막이지만 밤에는 춥더군요!
예 남사스럽게 화장실에 뛰어갔다가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았으면 화장실에서 웬 사진을 찍나 했을 것입니다만, 하여튼 화장실에 화장지말고 아랍권만의 특이한 화장실 기구가 달려있습니다, 그냥 비데 사촌 쯤 된다고 생각하면서 사용해볼까 했는데 그냥 하던데로? 하고 대충 수습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세면대에서 발견한 한자어를 보면서 중국이 두바이에도 요란하게 진출하여 있다더니 세면대까지 수출했나 보군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 장 더 찍었습니다....
공항에서 길을 찾아 찾아 가다보면 서울 환승하는 곳은 저기 저 끝에 있습니다, 하여튼 길을 물어 물어가면서 터번쓰신 아랍 아저씨들 조용히 찍었습니다, 또 초상권 침해했다고 잡혀갈까봐서리! 하여튼 공항에서 길을 못 찾으시겠으면 이 인포 코너에서 아저씨들에게 영어로 정중하게 물어보시면 친절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컴 두드려서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반갑게 삼성 로고가 보여서 한 장 더, 특정 회사 선전용 아니니 이해해 주시기를, 외국에서 한국 사람 만나거나 한국 기업 로고라도 발견하면 정말로 기쁘지요!!! 공짜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행장에 턱 자리잡고 있었던 이슬람 모스크가 있어서 한 장찍고 도망갔습니다, 아무거나 찍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혹시 잡혀갈까봐서!, 안도 쓱 들여다 보았는데 여기는 오직 남자만 들어갈 수 있는 성역이지요, 그래도 호기심에 기웃기웃하다가 왔습니다...
두바이 공항 쇼핑몰 모습입니다, 오직 달러와 두바이 돈으로만 지불이 가능했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담배 가격이 거의 한 보루에 10달러에서 11달러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물건 값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시지요, 빈 공항 면세점에서 30유로가 넘는 담배가 이곳에서는 10달러 선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질인지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저질 물건을 갖다 놓고 장사 오래할 생각은 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아랍권 사람들 금을 무척 좋아하는 것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온 공항이 금으로 번쩍 거리더군요, 위의 사진은 아랍권 골동품과 전통품 종류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 사진입니다...
역시 번쩍 번쩍 금 보석상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쇼핑몰에서 일하는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아시아권에서 온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환승한 시간이 밤 12시가 넘어선 늦은 밤이었는데도 쇼핑몰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댔습니다, 물론 가끔 한국인들도 눈에 띄었고요, 두바이는 거의 1,2%의 세금만 물리는 세금 천국이지요, 하여튼 혹시 지나가시게 되면 하룻밤 묵어서 도시도 둘러보시고 장사기술이나 도시개발 기술도 한번 둘러보시면 깨달으시는 것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빈으로 돌아오는 길에 웬 할머니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수녀님 왜 두바이 경유 비행기를 타셨어요, 그것도 연세가 있으셔서 너무 힘든 코스인데요, 그랬더니 수녀님왈, 아 비행기 표 값이 싸서 그냥 탔지 뭐, 프랑스 파리로 가신다던 그 수녀님은 파리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수녀원에서 십 년이 넘게 살고 계신답니다, 하여튼 수녀님 여기는 이슬람권인데 누가 해꼬지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그래서 저랑 어떤 한국 남자분이랑 수녀님을 호위?해서 파리 환승구까지 모셔드렸지요, 무겁게 한국 성모님상까지 들고 가시던 그 수녀님으로부터 부활 인사를 받고 벌써 부활절이구나하고 참 나도 신자인가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부활절도 다 지나고 성모님 성월이 며칠 남지 않은 오늘에서나 이렇게 몇 장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참 맴과 뜻대로 일이 안 되어도 짜증내지 마시고요, 아름다운 5월이 기다립니다, 모두 행복하시와요, 두바이 태양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금처럼 번쩍거리고요, 황사에 쩔어 회색빛 한국 그래도 저는 한국과 한국인 사랑하지요, 왜냐고요, 착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는 이 지구상 몇 안 되는 나라니까요!!!
비엔나댁 ![]()
@ 비엔나댁/ 두바이 공항 사진들
2007. 4. 25. 오후 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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