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이스 정교회의 성탄축하 행사
사실 저는 이곳 동부 유럽권의 그리이스 정교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가끔 정교회 교회에 들어가보면 온통 금칠을 해서 번쩍거린다는 것과 수염을 길게 기르신 신부님들이 너무 엄격해 보인다, 그리고 향불을 너무 많이 피워서 기침이 났다 기타등등. 그런데 성탄 날짜가 다른 것 알고 있었는데 이번 1월 달 최초로 이곳 비엔나 그리이스 정교회에서 성탄 미사후 도나우 강에서 십자가를 강물에서 집어 올리는 행사를 거행한다고 해서 오랫만에 강풍을 헤치면서 다리로 향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바람 탓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덜덜 떨려서 그만 사진이 영...
그래도 신자들과 구경꾼들의 성화는 열광적이었습니다, 그 추운데도 입추의 여지가 없게 몰려 들어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곳은 도나우 카날의 비엔나로부터 블라티스라바로 떠나는 조그마한 선착장입니다, 이곳도 축복해 주시고 그리고 드디어 행사 시작되옵니다, 그런데...
강풍에 모자를 날리신 옆 아저씨 덕분에 크 이 추운 겨울 이 도나우 강물에 뛰어들어 십자가를 찾아서 올리는 두 동유럽 남자신자 분들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당! 하여튼 옆에 있던 남편 자기는 절대로 십자가 아니라 뭐라도 이 날씨에 이 차가운 강물에 빨개벗고 절대로 뛰어들 수 없답니다, 그러면 그렇지! 하여튼 더욱 대단했던 것은 이 행사 중 그리이스 정교회 주교님께서 성탄을 맞아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갈 수 있는 축복을 빌어 주셨다는 것이지요, 로만 가톨릭 한 수 배워야할 말씀입니다, 이곳 어느 주교님으로부터도 이런 말씀 들은 적이 없습니다, 로만 가톨릭 신자만 하느님 사랑받는 자녀입니까? 절대로 아니지요, 편협한 마음 버리고 마음 넓게 넓게 쓰면서 살아야지요!!!
1월 성탄에 꼭 기억해야할 사항, 우리 주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아직 2006년 여름 여행도 다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진만 겨우 달랑 올리고서 말이지요...
하여튼 이번 2007년을 맞아 서울로 다시 향합니다, 향하는 도중 아랍 에밀레이트의 두바이를 거칠 생각입니다,
제 남편이 머리 까맣고 쬐끄만 저 같은 아시아 여자는 잘못하면 낙타 반 마리 값에 팔려 간다나요, 하여튼 저는 두바이를 구경해야하겠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는데로 다시 중국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 새로운 곳의 사진과 저의 여행기도 나중에 남기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제가 안 보이는 동안에도 새해 맞아 열심히 일하시고
또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아와서 다시 뵙지요!!!
비엔나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