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위한 기도

2008. 11. 3. 오후 4:56:22

글자

오늘을 위한 기도

                                      - 이 해 인 수녀님 -


오늘 하루의 숲속에서

제가 원치 않아도

어느새 돋아나는 우울의 이끼,

욕심의 곰팡이, 교만의 넝쿨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러하오나 주님,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절망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가는

끗끗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소서.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때는

어느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 모든것에 감사했습니다' 

 

 

 

댓글 2

  • 2008년 11월 3일 오후 11:53

    넘 좋은글를 올려 주었내...이가을에마음이 좍....내려않는다

  • 2008년 11월 10일 오전 11:07

    왜 음악이 안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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