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2010. 10. 4. 오전 10:44:48

글자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오늘의 복음 묵상

우리는 모두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부와 사회적 명성 따위를 추구하는 사람도, 결국엔 건강과 생명을 보장받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가 건강과 생명을 담보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한 줌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인생살이에서 정신 차리지 못하고 세상의 것에 목숨을 내맡기려 들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사마리아인이 베푼 ‘사랑의 실천’에 관한 비유입니다. 사랑의 실천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거창한 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그의 딱한 처지를 이해하며, 자선을 베푸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렇게 시작한다면 결국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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