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예절

2011. 7. 13. 오전 11:44:45

글자
 가.성당에 도착하면

    가정에 돌아오면 우리는 웃어른께 인사를 합니다. 또한 남이 집을 방문하였을 때에

    그 댁의 어른 들게 인사를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신자 여러분께서도 도착하면 성당 마당에 모셔져 있는 성모님 상에 잠시

    멈추어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합시다. 

나. 성당 안에 들어가면

    먼저 성수를 찍어 성호를 그은 다음 감실에 계신 예수님께 큰절을 합니다.           

    감실 안에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으신 예수님께서 형상으로 현존하여 계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주님을 흠숭하는 마음과 경건하고 예의바른 태도를 저버리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대하여 유념합시다.

1.십자성호에는 큰 십자성호와 작은 십자성호가 있습니다.      

  십자성호를 그을 때엔 바른 자세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고 바르게 하며,

  복음 낭독 전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긋는 작은 십자성호도 모든 십자성호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합니다. 

2.성당 안에서는 결코 뛰어서는 안되며, 걸을 때에도 뒷짐을 지거나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주님께 대한 경박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정숙한 자세로 움직이되 감실 앞을 지날때 에는 성당 앞뒤를 막론하고 잠시   

  멈추어 서서 예의를 갖추고 지나갑니다.

3.성당 안에서는 잡다한 소리나 큰 목소리 또는

 “핸드폰 벨소리”로 고요한 분위기를   망쳐 놓아서는 않됩니다    

4.여성 신자들은 미사 중에 미사보를 사용토록 하고, 특히 성체를 모실  때에는        

  반드시 미사보를 쓰도록 합시다.

5.미사 중에 반복되는 서고 앉고 무릎을 끓는 자세를 무성의하게 따라 하거나          

  기피하지 맙시다.

6.미사 중 이동시(성체를 영하기 위하여, 봉헌하기 위하여,기타…)와  기도 때에는     

  합장을 하되 두 손바닥을 가슴 앞까지 곧게 펴 모으고,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이       

  왼손의 엄지손가락 위에 십자가 모양으로  놓이도록 합시다.

7.미사 중에 지나치게 불필요한 하례(절)를 삼가하고,

  평화의 인사는 진정 기쁜 마음으로 합시다.

8.“보라, 천주의 어린 양…”에서 모든 신자들은 거양된 성체를  바라봅시다.

9. 성체를 받아 모실 때에는 엄숙한 태도와 거룩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임하도록 합시다. 이 때 왼손 위에 올려진 성체를          

   오른손으로 받아들이고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걸음 비켜선 다음에는 결코 어느    

   곳에도 절을 하여서는 않되며,

   다른 사람은 성체를 모신 사람이 방해받지 않고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10.사제나 혹은 성체 분배권 자가 성체를 모시고 이동하면 모든 신자는 자리에 멈춰서    

   서 하레(절)를 하고 있다가, 성체가 지나가면 다음 동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11.성체를 영한 다음 무릎을 끓었을 때에는 성체 분배를 끝낸 사제가  남은 성체를

   감실에 모신 다음 감실 문을 닫고 돌아설 때 푸는 것이 원칙입니다.

12.성체를 모시기 전 한 시간가량 공복재를 지킵니다.

   (단, 약과 자연수는 제외)

13.적어도 복음 낭독 전에 입당하지 못한 신자는 그날의 미사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했으므로 성체를 모셔서는 않됩니다.

14.파견 성가가 끝나기 전에는 미사가 진행중 이므로 마침기도 후에   퇴장하는 것이야

  말로 신자의 도리입니다.  또한 미사 중에는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맙시다.

15.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성당에 들어와서는 봉사자의 요청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6.미사 도중과 성당내 착석하였을 때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품위와 예절을       

  갖춥시다.(다리를 꼬거나 장궤틀 에 발을 얹지 말며,신을 벋고 있지 맙시다.)

17.성당에 올 때에는 슬리퍼를 신거나 경망스러운 의복의 착용은  삼갑시다.

18.미사가 끝난 다음 퇴장때 에는 성수를 찍어 성호를 긋지 않습니다.

19.성당에 들어와 입당하여 자리에 앉을 때에는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앉읍시다.

20.사용한 주보를 버려두지 말고 꼭 가정으로 가져갑시다.



[가톨릭 교리상식] 성당을 바로 알자 

성당은 천주교 신자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께 경배를 드리는

미사를 비롯해서 보통 '전례'라고 부르는 교회 예식들을 거행하는 거룩한 곳이지요.
이렇게 거룩한 장소이기에 천주교에서는 성당을 새로 지으면 먼저 장엄한 예식을 통해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이를 성당 봉헌식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봉헌된 성당은 이제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느님의 집'이 됩니다.

성당 안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말고 경건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하느님 집으로서 신자 공동체의 경신행위(敬神行爲)가 이뤄지는 성당 내부는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성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운데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양쪽 의자들은 신자들이 앉는 신자석입니다.
신자석 앞쪽에는 연단이 있고 단상에는 큰 탁자 같은 게 있습다.
이 큰 탁자를
제대(祭臺)라고 부르며, 제대가 있는 연단 전체를 제단(祭壇)이라고 부릅니다.
어느 성당에 가든지 이 구조는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당의 중심이 바로 제대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제사(미사)가 이뤄지는 곳이며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 때에 제자들과 음식을 나눈 그 식탁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제대는 성당의 중심입니다.
성당 건물이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제대가 없으면 성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신자들이 제대를 향해 합당한 공경의 예를 표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대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바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제대 뒷벽 오른쪽에 빨간 등이 켜져 있고 그 등 옆 또는 바로 아래에는 함이 있습니다.
이를 각각
성체등과 감실이라고 합니다.
감실은 미사 때 축성해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받아 모시는 '성체'(聖體)를 보존하는 함입니다.
성체등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은 감실에 성체가 모셔져 있다는 것을 표시합니다.

제단에는 또 사제가 앉는 사제석이 제대 뒤 벽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대 왼쪽에는 보통
성경봉독대가 있습니다.
성경 봉독대(독서대)는 미사 때에 신자들이 독서를 봉독하거나 사제가 복음을 선포하는 곳입니다.
제대 오른쪽에는 해설대가 있는데,
해설대는 제단 아래에 있으며 미사 진행을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보조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성당 벽에는 신자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도록 안내하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모셔져 있습니다.
또 성당 뒷쪽이나 문 입구 부근에는
'고해소'라는 팻말이 붙은 칸막이 공간이 있는데, 신자들이 고해성사를 보는 곳입니다.
성당 출입문 옆에는
축성한 물 곧 성수(聖水)를 담아두는 성수대가 있습니다.

*** 알아둡시다 ***

성당에 들어서면 먼저 성수대에서 성수를 약간 찍어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호경을 바칩니다.
성수를 찍는 것은 거룩한 곳에 들어왔으므로 우리 자신을 정화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제대를 향해 깊은 절로 공경을 표시한 후 좌우 통로를 통해 적당한 자리를 찾아갑니다.
가급적이면 중앙 통로는 이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중앙통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가 이용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도를 바치고자 성당에 오는 경우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하는 미사나 다른 예절에 참례하러 올 경우는 나중에 오는 신자들을 위해서 앞쪽부터 자리를 채워 앉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미사 때 성당에 가면 앞쪽은 텅 비어 있고 뒤쪽에는 자리가 꽉 차 있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되는데,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성당 안에서 이동할 때에는 두 손을 모은 채 경건한 자세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때로는 팔을 흔들면서 씩씩하게(?)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제대 앞을 가로질러 반대쪽으로 갈 때는 중앙에서 제대를 향해 깊은 절을 한 후에 가도록 합니다.
성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제대를 향해 절을 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물론 이런 외적 격식보다는 내면 자세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적 형식은 내적 자세를 더욱 올바로 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성당은 기도하는 곳이고 거룩한 곳이므로 성당 안에서는 조용히 하고 침묵하는 습관을 생활화 합시다.

특히 주일 미사가 끝나고 나면 한꺼번에 신자들이 나가면서 서로 인사하느라고 소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조용히 조금 더 기도하고 싶은 이들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 주님의 평화가 이 글을 읽으신 교우님들께 함께 하시길 빕니다 -


- 편집한 글 -

 

댓글 2

  • 2011년 7월 13일 오후 4:09

    주님의 기도때 이상한 행위 즉 양팔을 벌리는 행위와 영성체후 자리에 돌아와 혼자 특별히 서서 한참동안 서있는 경우도 자연스럽지 않아요 자리에 앉고 잠시감사묵상후 즉시 나머지 성가를 하는것이 합당합니다.

  • 2011년 7월 13일 오후 5:02

    언젠가 주님의 기도때 이상한 행위 즉 양팔을 벌리는 행위를 야단치던 배 신부님 생각이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