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평의회 관리의 참고 사항

2009. 11. 26. 오후 12: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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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평의회 관리의 참고 사항

 

1) 레지오 관련 출판물의 관리

레지오에 관하여 쓰인 어떠한 책자나 제반 양식의 발간도 국가 최고 평의회(세나뚜스)의 승인과 그 국가 평의회를 지도하는 교구장의 인준이 선행되어야 한다(1958. 7. Con.).

레지오의 질서를 유지하고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어떠한 개인도 세나뚜스의 확실한 승인 없이 레지오 단원들을 대상으로 책자나 제반 양식을 발간할 수 없다(1958. 9. Con.).

레지오 관련 출판물에 대한 국가 평의회의 승인 여부를 확인하려면, 국가 평의회(세나뚜스)의 영적 지도자나 단장이 쓴 추천서의 게재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쉽게 알 수 있다.

 

 

2) 평의회의 각종 문서 보존 연한

(1) 단장 계획서 : 보존하지 않는다.

 

(2) 출석부 : 최초의 출석부는 영구 보존하며, 그 후의 것은 보존 연한이 5 년이다.

 

(3) 서기 회의록 : 출석부와 동일하다.

 

(4) 회계 장부 : 장부는 전표철과 함께 영구 보존한다.

 

3) 단원들의 경쟁심을 조장하는 행위 금지

예를 들어, 교본 교리 경시 대회가 그러한 경우이다. 꼰칠리움은 교본 교리 경시 대회가 단원들 간에 경쟁심을 조장하므로, 레지오 정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교본은 단원들이 읽고 공부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1985. 11. , 1986. 8. Con.).

그러므로 각급 평의회는 단원들을 비교 평가하여 경쟁심을 자극하거나 조장하는 행위를 삼가고, 단원들로 하여금 레지오 본연의 기도와 활동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물질적 구호 활동 금지

(1) 물질적 구호 활동에 대한 레지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① 우리는 레지오 단원이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이다. 따라서, 가난한 이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어떠한 물질적 원조 활동도 반드시 익명이나 또는 간접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레지오 단원의 자격이나 레지오 조직의 이름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왜냐 하면, 레지오는 모든 이들에게 영신적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기 때문이다.

② 레지오 단원들은 일반 신자들이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 등의 물질 구제 단체들을 통하여 물질적 원조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 그러나 레지오의 행동단원이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의 활동 회원이 될 수는 없다(1987. 10. , 1993. 2. Con.). 다만,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의 명예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에는 참가하지 않고, 회비를 납부함으로써 간접적인 물질적 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③ 레지오와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에 부여된 각기 다른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단원들은 이 두 단체의 행동단원으로서

      

    동시 가입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는 레지오의 원칙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2) 레지오 마리애와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와의 차이점

레지오 마리애 : 금전이나 물질을 떠나서 영혼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즉, 레지오 마리애는 모든 이들에게 영신적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 : 경제적으로 빈곤한 이들에게 금전이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즉, 물질 구제 단체이다.

 

초자연적인 동기로 가난한 이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는 행위는 매우 훌륭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레지오는 그것을 직접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영혼을 대상으로 하는 레지오 마리애의 활동과 이와 상반되게 물질적 원조를 활동의 중심으로 삼는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의 원리는 그 사도직 활동의 실천 방법에서 같이 일치할 수가 없음을 바르게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교본 436∼440 쪽).

 

 

5) 개종(改宗)

종래에 개종이란 개신교나 성공회 신자가 천주교로 돌아오는 경우를 지칭하였으나, 가톨릭 대사전에 수록된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종래의 종교를 버리고,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 가톨릭의 관습에 의하면, 개종은 개신교 및 성공회 신자가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이고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가리키는 한편, 불교 및 유교 신자가 가톨릭 신자가 되는 과정을 입교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

현은 서양에서 개종이란 용어를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서의 종교적 전향에 한정하는 언어 관습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개종은 모든 다른 종교인이 가톨릭 신앙을 가지게 됨을 말한다."

 

 

6) 레지오 인식이 부족한 이들에 대한 계도 활동

(1) 잘못된 주장의 예

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레지오가 구(舊)시대적인 교본에만 집착한다면, 레지오 마리애의 미래는 없다. 따라서, 이제 레지오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야 한다."는 주장

② "레지오를 한국 실정에 맞게 토착화시켜야 한다."는 주장

③ "본당이나 지역의 특성과 수준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2) 레지오의 입장

이러한 그럴 듯한 주장은 레지오 마리애의 본질과 그 방대한 조직을 유지 발전시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통일성을 훼손시켜, 레지오가 생명력을 잃고 혼돈에 빠질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온다.

다시 말하면, 공인 교본에 명시된 규율과 규칙을 통일된 하나의 질서 안에서 순명하며 실천하는 것이 레지오의 강력한 힘의 원천이며 생명이다. 이른바 '현대화된 단원들'이 레지오라는 이름만 남기고, 거의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는 레지오가 쌓아올린 지위와 그 단원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바꾸어 놓으려는 불법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그러한 행위는 영신적 질서 안에서 저질러지는 것이므로, 불법 행위 중에서도 가장 질이 나쁜 약탈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교본 195 쪽)

 

그러한 요구는 대개는 필요성보다는 그릇된 독립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움직임은 하늘로부터 특별한 강복을 받지 못하고, 언제나 탈락자만을 만들어 내고 만다. 그러므로 레지오의 제반 규율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판단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단원들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레지오의 이름으로 옹호하려는 행위를 중단하는 것만이 그들이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설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교본 196 쪽).

 

 

7)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애의 역할

레지오 마리애는 무엇보다도 먼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구장과 영적 지도자의 사목 지침에 순명해야 한다. 평의회와 쁘레시디움은 단원들에게 본당 소공동체 참석 등을 활동으로 배당하여, 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1993. 6. Se.).

 

다음은 서울 세나뚜스가 지난 1998년 서울 대교구 평신도 사목국 국장 신부님의 지시에 따라 본당 레지오의 구역별 재편성에 대하여 연구 보고한 내용이다. 본당 소공동체 안에서 지체(肢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레지오 단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여기 그 전문(全文)을 게재한다.

 

수 신 : 서울 대교구 평신도 사목 국장님      1998.12. 24

발 신 :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제 목 : ‘구역별 쁘레시디움’에 대한 종합 분석

 표기의 건 아래와 같이 종합 보고드립니다.

 1. 금일 현재까지 총 12개 꼬미씨움으로부터 의견서가 접수되었습니다.

 2. 지역별 특성이나 차이 또는 일부 의견서에서 나타나는 객관성의 결여, 특히 이 의견서가 단기적 경험이나 조사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결함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12개의 의견서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1) 장 점 :

(1) 구역 내의 가까운 이웃들이 한 쁘레시디움을 구성하기 때문에, 친교가 용이하다.

(2) 구역 내 정보 전달이 빠르고 상호 가정의 내막을 잘 알게 되어 서로 단합이 잘 된다.

(3) 따라서, 소공동체 모임이 잘 이루어지고, 구역 활동에 기동성 있게 대처할 수가 있다.

 *** 의견서 안에 세분화되어 있는 다른 장점들도 결국 상기한 (1) (2) (3)과 직결되는 내용임.

 2) 단 점 :

(1) 구역별 집단 이기주의로 인한 본당 공동체 안의 위화감과 배타적 심리 심화.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 비슷한 생활 수준의 신자들끼리 그룹이 형성되므로, 구역별 빈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위화감이 집단 이기주의와 타 구역(상대적으로 생활 수준이 높은 구역)에 대한 배타적 정서로 발전하고 있다.

(2) 상기

(1)의 조건은 필연적으로 단원들의 활동 범위를 결국 구역 내로 축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레지오 특유의 다양한 활동은 할 수 없게 되며, ‘질이 낮은 레지오’ 또는 ‘활동이 없는 레지오’로 변질되고 만다.

(3) 시간이 흐를수록 단원 가정의 사생활이 필요 이상으로 노출되어 상호 부담이 생기며, 이 부담이 쁘레시디움과 소공동체 안의 일치를 희석시키는 역반응을 일으킨다.

(4) 한 동네에서 서로 알고 있는 활동 대상자에게 접근하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 접촉을 포기하고 만다.

(5) 같은 얼굴끼리 구역과 레지오에서 중복 회동하므로 활동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친목회 성격으로 흐르게 되어, 결국 레지오의 카리스마는 상실되고 만다.

(6) 두세 개의 쁘레시디움을 구성할 만큼 인적 자원이 풍부한 구역이 있는가 하면, 다만 한 개의 쁘레시디움도 구성하기가 어려운 구역이 있으므로 레지오 조직 내에서조차 구역 간의 차등이 발생하며, 신단원 확보가 구역 내 신자로만 제한되기 때문에 레지오의 확장과 내적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7) 간부 양성 및 확보의 어려움은 레지오의 장래를 어둡게 한다.

(8) 구역 모임에 참석하는 신자의 대부분(60~70%선)이 ‘구역 레지오’ 단원들(같은 쁘레시디움 단원들)이므로, 부지불식 간에 비(非)단원 신자가 소외당하거나 오히려 스스로 소외된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여 소공동체의 일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3. 세나뚜스의 의견 :

레지오를 구역별로 재편성함으로써 소공동체의 단기적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이 의견서를 통해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동시에 단점으로도 일관되게 지적되어 있음을 보게 되며, 결국 ‘단점을 통해서 장점을 다시 관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저희들의 종합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구역별 레지오’가 소공동체의 활성화에 일정 방향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정됩니다. 그러나 이 역할은 단기적이며, 위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말해 주듯이, 오래 가지 않아 그 역할이나 기능이 급격히 줄어들어, 결국 소공동체 안에서 레지오는 그 소중한 카리스마를 잃게 됩니다. 레지오가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잃어버리면 공동체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무가치한 친목 단체로 변질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결과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소공동체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공동체를 이끄는 교회가 지향하는 바도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2) 레지오 특유의 본 모습은 그 구성원의 다양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일개 쁘레시디움은 박사나 교수, 공무원, 무직자, 교사, 일반 사회 직장인, 기업인 또는 동네 구멍가게 주인이나 길거리 목판 과일 장사, 식당 주인 등등이 뒤섞여 이루어집니다. 그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전혀 격의나 차별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함께 기도하고 봉사 활동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것이 아마도 교회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초대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역별 레지오’는 이러한 레지오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 발전시킬 수 없게 만듭니다.

3) 레지오의 카리스마는 자발성(自發性)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자발성은 이미 영신 세계 안에서 군인으로서의 강력한 규율과 규칙 아래 통제되고 있으며, 이 규율과 규칙은 교회 권위에 대한 순명을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교회 권위의 인도에 따라 이러한 카리스마가 공동체 안에서 유지될 수도 있고, 또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레지오는 과거 수십 년 동안 사실상 교회의 특별한 도움이나 지원 없이 스스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 레지오는 양적 팽창을 미처 따르지 못하는 질적 수준의 문제를 안게 되었으며, 이러한 질적 침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세나뚜스는 지난 수년 동안 지방 교구 레지오에 이르기까지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전체 교육 과정을 피정화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서울 세나뚜스의 노력은 최근 몇몇 본당에서 시도되고 있는 ‘구역별 레지오’로 인하여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4) 소공동체는 교회(신비체) 자체이며, 레지오는 그 지체(肢體)입니다. 어떠한 방향으로 보더라도, ‘구역별 레지오’는 레지오 본래의 카리스마를 약화시키거나 파괴합니다. 따라서, 레지오가 지체로서 지니는 그 독특한 기능과 역할을 신비체 전체를 위해서 바르게 보존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레지오가 누룩이 되어 소공동체의 활성화가 보장만 된다면, ‘재편성’ 이상의 것이라도 레지오는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의 경우, 레지오의 ‘재편성’이 소공동체에 도움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레지오마저 변질되거나 약화되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세나뚜스로서는 레지오의 ‘구역별 재편성’을 교구적 차원에서 재고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드립니다.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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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09년 11월 26일 오후 1:12

    레지오 관리 운영 지침서를 연재 합니다. 참고 하세요!(세나뚜스 자료 입니다.)

레지오운영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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