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입관식 전에 간다고 간것이 3시간을 기다린후에 잘리고 말았습니다.
기다리는동안 화장실이나 다녀와야겠다하고 카톨릭회관에 들어섰을때
주차장엔 대형 스크린을 치고 거기에서 입관식을 보여주고있었습니다.
화장실가는것도 잊고 나무토막처럼 서서 그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입관식이 끝나고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유리관의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그나마 입관 예절을 보게되어 감사했습니다.
오늘
장례미사에 참여하기위해 다시 명동행 버스를 탔습니다.
오늘도 성당에는 못들어가고 밖에서 미사를 올렸습니다.
10시부터 2시간여의 미사와 고별식을 마치고
인파는 무섭게 밀렸씁니다.
경찰의 저지와 사람들의 느린 이동으로 별일은 없었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였습니다.
덕분에 지금 머리는 지끈지끈. 기침은 콜록. 콧물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역사에 남을 추기경님 떠나시는 모습을 담게 해 주셨으니 감사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