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이란 말이 한참 유행일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200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너무 힘겨울 때나.. 아니면 애타게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을 때.. 빨리 지나가주길 바란 하루 하루들도 참 많았었는데 오늘 이 하루는 어째 그냥 보내기가 무척 아쉽군요.. 아주 어린 후배교사가 자신이 세워둔 2001년의 계획을 들려주었을 때(그 땐 12웡도 아니었는데..쩝), 어느 때부터인가 너무도 근시안적인 일상들을 살아가고 있는 제가 반성되었지요.. 그런데 오늘에 와서 다시 그 반성이! 마구 솟구쳐 오르네요.. 아마도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다가, 좀 전에 보고 돌아온 concert(노총각 4인방 콘서트였어염)에서 head banging을 열심히 한 것이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었나 봐요.. 쿠쿠
이제 지난 2년간 함께 해주셨던 지도신부님도 곧 이동하시고, 새로운 교감단 선생님들로 다시 구성이 되면 이 지구협의회에서의 새 해도 느껴지겠지요.. 지난 한 해 애쓰셨던 모든 교감단 선생님들께 정말 수고 많이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그 만남 안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고, 참으로 풍요로웠습니다.. 행여나 우리 지구협의회가 교감선생님들의 안식처가 되지 못하고, 더러 짐이 되었다면 용서하십시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교감단 선생님들과는 또 멋진 한 해를 만들어가자는 화이팅의 말을 건네고 싶군요! 그렇게 해주실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10지구 내 모든 선생님들께 2001년도는 하느님의 평화와, 교사 스스로의 보람과 평안이 함께 하는 새 해가 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