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밑에 스텔라가 글을 읽는다면 이 말을 전해줘야겠군..
주님께서 우리의 9일기도를 쭉 지켜보셨는데 우리가 넘 기특하시다고 하는구나..
스텔라야! 그래. 예술제 끝나고 또 같이 피정을 준비해야 하는걸 생각하니 정말 바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네가 직장 다니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넘 보기좋고 네 덕에 나도 많이 편하다. 못해준게 많아 미안하지만 올해 6학년 아이들은 너와나를 보고 더 깊은 신앙에 눈을 떴으리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커서 어떤 모습이 될까. 커서도 주님을 섬기며 주님과 함께하려고 노력할는지.. 정말 궁금하고 간절하구나. 너도 나와 같은 기분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피정때에 아이들에게 어떤것을 느끼게 해줄지 많이 고민하게 되는것 같고..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하자. 너와 내가 시간에 맞추려고 서둘러 차를 탈때.. 뛰어다닐때..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고민하고 생각할때.. 아이들은 점점 더 주님께 가까워 진다는것을. 네가 평일회합에 한번더 참석하려고 종종걸음을 치고,,회합이 끝난후 늦은시간에 뜸하게 오는 버스를 기다릴때.. 피곤한 몸을 바닥에 눕힐때.. 그런 시간들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라는걸. 우리 잊지 말자. 그들의 커가는 꿈들을..
내일은 마천동 본당에 아이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날입니다. 성탄예술제라고요..예술은 아니지만 어떻게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민해서 이름도 만들었구요. 오랜시간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재밌게 보시겠죠..
다만 걱정되는것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상처받는것.. 선생님이나 아이들이나.. 예수님은 상처 받지 않으실테니까..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쁘게 생각하고 실수를 감싸 줘야 겠지요.
아마 그럴겁니다.
여러 교사님들. 모두 기쁜날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저도 실수를 할까봐 조바심이 나네요. 엉뚱한 노래를 틀어버리면 어떡하지??
앗! 정말 끝까지 읽으셨네요? 착하기도 하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