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2023. 2. 17. 오전 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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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우리는 하느님이 기다리고 계신 새로운 나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생각과 감정을 버리는 데 주저하고 이제까지 일구어 놓은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며, 무엇보다도 삶의 소중한 기쁨을 주는 인간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면서도 이제까지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너무도 어려워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이는 네가 무엇인가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의 우정이나 온전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갈망을 일깨워 준 사랑은 진실한 것이다.


그러나 위험한 사랑이나 편집중적인 사랑이라고 해서 이를 비판할 수는 없다. 

인간관계를 통한 사랑은 진실한 것이며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


네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사랑을 원해서 우정이 지속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제까지 우리가 받았던 사랑이 모두 거짓이라고 부인해서는 안된다. 


하느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인간과의 사랑을 포기하는 것은 하느님이 바라시는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너는 삶의 의미를 주는 인간과의 사랑을 포기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네가 받은 

사랑을 더 크고 완전한 사랑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느님은 네게 아름다운 육신과 영혼을 주셨다.

그 안에 하느님이 계시며 모든 인간과의 사랑을 넘어서는 태초의 사랑을 주셨다. 

네 영혼 속에는 너만이 지닌 아름답고 사랑받는 자아가 자리잡고 있다.


너는 네가 받는 사랑을 의심하지도 거부하지도 말아야하며 자신의 좋은 점만을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도 너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태초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영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네가 받고 있는 진실한 사랑을 포기하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이야말로 하느님의 태초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이끌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헨리 J.M 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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