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영성

2021. 1. 5. 오전 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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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영성

 

 

신앙선조들의 발자취 1. 순교의 준비 :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 김대건 신부는 순교가 하느님 앞에 참으로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는 사목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성직자로서 언제 체포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박해시대 상황 안에서 성직자들은 누구보다도 관헌들의 추적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 그는 매일의 삶을 순교로써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았다. 김대건 신부는 체포된 후 감옥에 있는 동안 마카오의 스승 신부들과 페레올 주교에게 마지막 하직 인사를 전하는 서한들을 보내며 순교를 준비한다. 또한 그는 조선 교우들에게도 한 통의 서한을 써서 굳건히 박해를 이겨 나갈 것을 당부하며 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인사를 했다. 그는 또한 감옥에서 순교를 앞두고 자신에게 순교의 용기를 주시길 하느님께 이렇게 간구한다. "우리가 사형장으로 언제 끌려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자비에 온전히 맡기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거룩한 이름을 고백할 힘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김대건 신부는 순교로써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를 바라며, 옥중에서 특히 자신의 순교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였음을 알 수 있다. 2. 순교를 통한 증거 : 하느님께 대한 최고의 사랑 김대건 신부는 옥중에서 혹독한 문초를 받으며 배교를 강요받을 때 관장 앞에서 자신이 받드는 천주교를 절대로 버릴 수 없다는 것을 논리 정연하게 밝히며 이렇게 답했다. "내가 천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형벌을 당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는 그가 박해의 고초를 바로 하느님께 대한 사랑 때문에겪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은 그에게 있어서 박해의 무서운 고초를 이기고 생명까지도 바치게 됨으로써 더욱 커진다. 그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자신의 순교를 통하여 결정적으로 증거 하고자 했다. 옥중에서 스승 신부들에게 보낸 그의 서한에서 곧 다가올 천국을 눈앞에 두고서 "하느님 대전에서 서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썼다. 또한 그는 순교를 하느님께 대한 항구한 사랑 안에 머무를 수 있는 계기로 보았다. 즉 그는 자신이 원하던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의 삶을 순교를 통해 이루고자 했다. "한 번 나서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이 면치 못하는 것인데 이제 하느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나의 소원이니 …… 속히 죽여 달라." "나는 살아서도 천주교인이요, 죽어서도 천주교인입니다!" 참조:조규식, 「성 김대건 신부의 영성」, 『교회사연구』 12, 한국교회사 연구소, 1997.여진천, 「성 김대건 신부님과 순교여성」,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 현양회, 2006. 한국교회사연구소,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 전기 자료집 1집」, 1996. -의정부교구 교회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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