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2021. 1. 1. 오전 5:56:37

글자

 

2021년 1월 1일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교회는 해마다 1월 1일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성모 마리아께 '하느님의 어머니'를 뜻하는 '천주의 성모'라는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한 것은 에페소 공의회(431년)이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날짜에 기념해 오던 이 축일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인 1931년부터 세계 교회의 보편 축일이 되었고, 1970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지내고 있다. 또한 바오로 6세 교황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1968년부터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다. 오늘은 2021년 새해 첫날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새해 첫날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지냅니다. 올해도 한결같이 우리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시다. 감사송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 ( ) 축일에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오늘의 묵상 요즈음 세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그리고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로 말미암아 평화가 사라진 듯한 두려움과 공포에 싸여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제1독서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축복과 평화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함께한다는 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시어 태어나신 주님 성탄의 신비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려 줍니다.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 자체가 우리에게 축복이고 은총이며 평화입니다. 우리 주님, 성자께서 탄생하신 기쁨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강생의 신비를 통한 은총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천주의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게 합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때가 차서 이 세상에 일어나게 된 그리스도의 강생으로 우리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오늘 복음인 목자들의 이야기에서 성모님께서는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곰곰이 되새기시는' 분으로 표현되십니다. 성모님의 잉태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느님께서는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우리의 삶을 성모님의 돌보심과 전구에 의탁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기도에 나오듯이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시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 수 있고, 언제나 축복과 은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불확실하며, 어려움과 불안 그리고 고통과 실망이 얼마나 가득합니까? 또 어찌할 수 없는 많은 일들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속에서 얼마나 고민합니까? 성모님과 늘 함께하고 성모님께 의지하는 삶은 우리를 하느님의 계획 안에 살 수 있게 하고, 주님의 보호와 축복이 함께하는 기쁜 신앙생활이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매일미사 (신우식 토마스 신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기도.묵상 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