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읽을 것
성경을 가져다가 읽는 것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해
자신을 열어 놓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론적인 세계에서는 모든 대상을,
그리고 어느 것이든 읽는 것을 분석하고 토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먼저 우리를 명상과 묵상으로 인도합니다.
말씀을 분해하는 대신에 우리는 그 말씀들을 자신의 내면의 자아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 말씀에 동의하는가 아닌가를 묻는 대신에
우리는 그 중에서 어떤 말씀이 직접 나에게 하시는 것이고
자신의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말씀이 우리 마음의 가장 깊숙한 구석으로,
그리고 다른 말이 한 번도 와 닿지 못했던 곳까지도 뚫고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바로 그때에만 말씀은 비옥한 땅에 뿌려진 씨앗처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로지 그때에만 우리는 정말로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태 13,23참조)
-「영적 발돋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