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2017. 10. 22. 오전 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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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땅으로 누리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선교 사명을 깨닫고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 것이라며,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을 전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라며,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며,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다(복음). 독서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이사 2,1-5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말씀입니다. 10,9-18 복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마태 28,16-20 *오늘의 묵상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소명은 그분께서 남기신 가장 큰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명을 주시기 전에 당신께서 받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권한은 악마가 세상의 모든 나라와 영광을 예수님께 보여 주며,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주겠다고 했던 세속적 권한이 아니라,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의 영광을 통하여 하느님께 직접 받으신 권한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십자가와 죽음을 실천함으로써, 파스카 잔치에 참여하여 함께 얻게 될 하늘 나라의 권한입니다. 오늘날의 선교는 내가 가진 진리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개념을 넘어 이웃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이웃에게 전하고, 이웃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함께 발견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이 되시어 우리 안에 들어오셨던 하느님의 모습대로, 우리 그리스도인도 먼저 다가가고, 먼저 이해하고, 먼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의 일상적인 삶 안에서, 희생과 수난과 죽음을 통해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신앙의 진리를 찾아 나가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매일미사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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