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학자 대축일

2017. 10. 16. 오전 5: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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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학자 대축일

 

 

오늘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학자(선교의 수호자) 대축일입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학자'라고 길게 이름 지어져 있지만, 우리에게는 '소화 데레 사'로 더 친근하게 알려져 있는 분이십니다. 데레사 성녀는 13살 즈음 성탄미사 후에 예수님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삶을 자신의 부르심으로 강렬하게 깨닫게 됩니다. 이에 성녀는 14살에 수녀원에 입회하기 를 청했고, 15살이 되어 수녀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성녀는 24세의 나이로 죽기까 지 9년 반 동안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녀와 하 느님과의 내밀하고 충실한 관계는 성녀가 죽은 뒤에 그녀의 자서전이 출판되고 나서야 널리 알려집니다. 데레사 성녀의 자서전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하면 이러합니다. 첫째, 모든 일을 단순하게 하되 온 마음을 다해서 해야 한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어떠한 것도 거절하지 말고 하느 님의 뜻을 이루려고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어린아이가 엄마의 품에서 자기를 잊고 내어 맡기듯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믿음으로 하느님의 계획을 위해 나 자신을 내어 맡긴다. 셋째, 나의 기도를 통해, 내가 받는 고통을 통해, 내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 께 돌아가기를 언제나 중재한다. 데레사 성녀는 자신의 이러한 방법을 '작은 길'이라고 불렀습니다. 성녀의 작은 길은 하늘나라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이었고, 동시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주는 길이었습니다. 성녀는 이 작은 길을 단순하고 충실히 걸었고, 마침내 24세의 젊은 나이로 그 길 끝에서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도 각자 나그네처럼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길은 모두 하나같이 다른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 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이웃을 만나는 '작은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그 길을 충실히 걸어가도록 데레사 성녀께 전구를 청해 봅니다 -유경재 요셉 신부 (양주2동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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