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3일 (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7. 4. 23. 오전 6: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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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며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자비를 베푸시어 성자의 부활로 우리를 다시 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게 하셨습니다. 자비하신 하느님께서 사도들의 증언대로 우리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지 않고도 믿게 하시어, 주님과 결합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도록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독서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사도 2,42-47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주셨습니다.> 1베드 1,3-9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요한 20,19-31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곤 한다(제1독서). 베드로 사도는, 하느님께서는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부활로 생생한 희망을 주셨으니, 얼마 동안은 시련을 겪겠지만 즐거워하라고 한다(제2독서).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가 놓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시고, 여드레 뒤에는 믿지 못하는 토마스에게 나타나시어,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신다(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스 사도를 위해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첫 번째로 발현하신 부활 대축일 저녁에 그는 사도들의 은신처에 숨어 있지 않고 바깥소식을 탐문하려고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제자들이 전하는 말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이 직접 그분의 다섯 상처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로 보아 그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토마스 사도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만지고 옆구리 상처에도 손을 넣어 사랑의 표지를 느끼고 싶어 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예수님께서는 그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채시고 토마스와 다른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토마스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상처를 보고 감동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응답하며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예수님의 다섯 상처에서 흘러나옵니다. 거기서 죄의 용서와 영혼의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그 상처에 다가가는 모든 사람은 영적인 생명을 호흡합니다. 두 번째 아담이신 주님께서는 창조의 생명력보다 훨씬 강력한 부활의 생명력을 자녀들에게 부어 주십니다. 부활의 체험은 우리가 삶에서 경험하는 사랑의 추억에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놓는 헌신 속에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매일미사(류한영 베드로 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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