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때의 마음가짐
우리는 언제든지 남의 시비, 선악을 비평하는 것은
악행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무릇 남의 언행을 잘 들어 주기로 힘쓰자.
설령 남의 언행에 좀 좋지 않은 것이 있다 할지라도
할 수 있는대로 그 장점과 이치에 맞는 점을
가려내어 두둔해 주기로 하자.
또 남의 죄악을 용서하고자 할 때
사실이 명백하여 용서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지라도
더욱더 고려하여 그 사람이 죄를 범한 것은
고의가 아니고 실수로 저지른 것이며,
악마의 꼬임에 빠져 마음 없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하여,
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용서하기로 하자.
그러나 불가불 책망해야 할 경우에는
죄는 죄대로 의리를 따라 책임을 묻고,
그 이후에는 도무지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겸손의 교훈 중에서-